‘탄소섬유’에 빠진 플라스틱 원료업계

2019-04-29

‘ 100억달러 시장을 잡아라’…효성·SK케미칼·GS칼텍스 등 설비 신증설 생산 본격화


국내 화학업계가 대표적 미래첨단소 재로 손꼽히는‘ 탄소섬유’ 생산에 나서 고 있다. 화학업계에 따르면 효성, SK케미 칼, GS칼텍스 등 국내 화학, 정유기업 들이 탄소섬유 생산에 나서고 있다. 탄 소섬유는 철보다 4배 가벼우면서도 강 도는 10배 이상 강한 첨단 소재다. 수 소차의 핵심부품인 수쇼연료탱크와 CNG(Compressed Natural Gas, 압축 천연가스) 고압용기 제작에 사용되고 있 는 대표적 미래먹거리로 꼽힌다. 

특히 관련 업계에서는 2015년 기준 연간 20억 달러인 탄소섬유 관련 시장이 2030년에는 100억 달러(약 11조2900 억원)까지 시장규모가 급성장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이런 시장 상황을 눈여겨본 국내 기업 들도 탄소섬유 생산에 적극 나서고 있 다. 먼저 효성그룹의 화학사인 효성첨 단소재는 2013년부터 미래 친환경 자 동차의 주력 소재인 탄소섬유‘ 탄섬’ (TANSOME)을 생산하고 있다. 

지난달 초에는 468억원을 투자해 전 북 전주공장에 탄소섬유 생산공장을 증 설하고 있다. 이번 증설은 기존 부지에 라인을 추가해 현재 연산 2000톤에서 4000톤 규모로 증설하며 2020년 완공 될 예정이다. 이러한 조처는 2030년까지 수소연료 탱크는 120배, CNG 고압용기는 4배 이 상 시장 성장이 기대가 되는 가운데 미 래에 폭발적으로 증가할 탄소섬유 수요 를 잡기 위한 효성의 선제적 대응 차원 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