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1.3 조원 규모… 폴란드 석유화학 플랜트 수주

2019-06-03

현대엔지니어링이 폴란드에서 1조 3000억원 규모 플랜트 공사를 따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달 11일 폴란드 서북부 폴리체 지역에 건설하는 ‘폴 리머리 폴리체 PDH/PP’ 플랜트 공사를 1조2880억원에 수주했다고 12일 발표 했다. 이 공장은 석유계 플라스틱인 폴 리프로필렌과 프로필렌을 생산하는 설 비다. 연간 40만t의 폴리프로필렌을 생 산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 사업의 설계·조달·시공(EPC) 전 과정을 맡 는다. 공사 기간은 착공 후 40개월이다. 이 프로젝트는 한국해외인프라도시 개발지원공사(KIND)가 선정한 올해 1 호 투자 사업이다. 

KIND는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지난해 6월 설립 된 공기업이다. 이번 폴란드 플랜트 사 업에 처음으로 지분을 투자해 수주를 지원했다. KIND의 투자 지원액은 500 억원 이상이 될 전망이다. 

이날 폴란드 슈체친에서 열린 계약식 에는 김창학 현대엔지니어링 사장, 임 한규 KIND 사업개발본부장, 발주처 관 계자 등이 참석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수주 불모지였던 유럽에서 대형 석유화학플랜트 공사를 따내며 러 시아·유럽 등 신시장 개척 전략이 결 실을 보게 됐다”고 말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1조500억원 규모의 글로벌 플랜트·건설·스마트시티 펀드를 조 성해 우리 기업의 해외 수주를 적극 돕 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