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그룹, 바이오 플라스틱 원료 사업 본격화

2019-08-06

삼양그룹(김윤 회장)이 화이트 바이 오(산업바이오) 사업을 본격화 한다. 화 이트 바이오는 식물 자원을 원료로 친 환경 화학 제품과 바이오 연료 등을 제 조하는 산업 분야다. 삼양그룹은 바이오 플라스틱 원료 물 질인 ‘이소소르비드(isosorbide)’의 공장 증설을 위해 전라북도 군산시와 최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삼양그룹의 화학 사업 계열사인 삼양이노켐(대표  정연일 상무)은 710억원을 투자해 군산 자유무역지역 내의 2만9000㎡ 부지에 2021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연산 약 1만톤 규모의 이소소르비드 생산 공장 건설에 착수한다. 이소소르비드는 식물 자원에서 추출한 전분을 화학적으로 가공해 만드 는 바이오 소재로 플라스틱, 도료, 접착 제 등의 다양한 용도에 기존 화학 물질 을 대체해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이소소 르비드를 이용해 만든 플라스틱은 내구 성, 내열성, 투과성 등이 향상돼 모바일 기기와 TV 등 전자 제품의 외장재, 스 마트폰의 액정필름, 자동차 내장재, 식 품용기, 친환경 건축자재 등의 소재로 각광받고 있다. 삼양그룹은 2014년 국내 최초이자 세 계 두 번째로 이소소르비드의 상용화에 성공하고 그동안 울산 삼양사 공장에서 파일럿 생산 설비 운영과 함께 우레탄, 접착제 등 이소소르비드를 이용한 제품 개발 연구를 통해 시장 확대에 주력했다.


삼양그룹 관계자는 “이소소르비드는 삼양그룹의 식품과 화학 기술 융합의 대표적 성공 사례”라며 “친환경 트렌드 가 확산되고 있는 만큼 다양한 응용 제 품 개발로 이소소르비드의 적용 범위를 확대해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