對日수출 90% ‘플라스틱 사출금형’ 타격

2019-10-10

광주시,‘한일 경제전쟁’여파분석 우려 제기… ‘수출규제대책추진단’ 구성


한일 경제전쟁으로 광주시 금형수 출액의 90%를 차지하는 플라스틱 사 출금형산업의 타격이 불가피하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광주시가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광 주의 금형 수출 교역국은 2017년 일 본이 태국에 이어 2위였다. 2018년 에는 일본이 미국, 멕시코, 핀란드에 이어 4위였다. 금형 제품의 일본 수출액은 2017 년 2천168만5천달러, 2018년 1천 137만2천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일 본으로부터 수입액은 2017년 44만8 천달러, 2018년 13만9천달러 규모였다. 

금형 제품 가운데 고무·플라스틱 성형용 주형(사출 금형) 품목은 대일 수출액의 90% 이상을 차지할 정도 로 일본 의존도가 높아 양국 무역 마 찰 장기화 될 경우 피해가 클 것으로 보인다. 광주에서 생산하는 광통신 부품 중 5G 네트워크용 광원(LD) 소자, 평판 광도파로(PLC) 제품은 현재 피해가 미미하지만, 규제 대상이 확대되면 피해가 심각할 것이란 분석도 나왔 다. 이런 우려는 이날 광주시의회에서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 주최로 열린 간담회에서도 제기됐다. 

민주당 광주시당 위원장인 송갑석 의원은 간담회에서 “자동차 부품, 금 형 등 광주의 주요 산업에 직접적인 타격이 예상된다”며 “광주시, 유관기 관, 산업계의 신속한 정보 교환과 발 빠른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광주시도 ‘수출 규제 대책추진단’ 을 구성하고 피해 기업의 자금 지원 을 확대하는 등 일본의 수출 규제로 피해를 보는 지역 기업에 대한 지원 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