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차이나플라스 2020’ 8월로 연기

4월 행사 4개월 연기… 주최 측 “지방정부와 긴밀한 협의”


‘코로나19’로 인해 개최 여부가 불투명 했던 아시아 최대 플라스틱 산업박람회 ‘차이나플라스2020’이 오는 8월 개최를 확정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차이나플라스 조 직위원회는 국내 석유화학업체들을 대 상으로 이 같은 내용의 행사 연기 및 개 최 확정 내용의 공문을 최근 발송했다. 

조직위 측은 공문을 통해 “코로나19의 예방과 통제를 강화하고 전시 참가자를 보호하기 위해 행사를 연기했다”며 “차 이나플라스는 오는 8월3~6일로 일정을 변경하고 개최지는 기존대로 상하이 컨 벤션센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당초 차이나플라스는 개최 시기는 오는 4월21 일부터 24일까지였다.


차이나플라스는 매년 개최되는 아시 아 최대 규모의 석유화학 박람회다. SK 그룹(SK종합화학, SK케미칼), LG화학, 롯데케미칼. 코오롱플라스틱, 효성화학 등 국내 대기업 계열 화학사들이 참가해 왔다. 지난해에는 40개국에서 4000여개 기업이 전시에 참여하고 약 18만명의 관 람객이 전시장을 방문하기도 했다. 글로 벌 유화시장의 큰 수요처인 중국에서 열 리는 박람회인만큼 국내 유화업체들 입 장에서도 참석해야만 하는 큰 이벤트다. 올해 차이나플라스는 약 3800개 업체 들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직위 측은 코로나19에 대한 대응을 철저히 하 겠다고 언급했다. 

조직위는 “오는 8월 차이나플라스 개최 전까지 코로나19 확 산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지방 정 부 등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행사 준비 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코로나19 확산으로 중국내 대표 적인 산업박람회들이 줄줄이 연기되거 나 취소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대표적인 유화업계 박람회 차이나 플라스가 시기를 조정해 개최를 확정하 면서 향후 중국내 행사들에도 영향을 미 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당장 다음달 24일 ‘보아오포럼’, 오는 4월 ‘오토 차이 나’(베이징 모터쇼) 등의 행사가 예정돼 있는 만큼 향후 개최 여부에 관심이 쏠 린다. 국내 플라스틱업계 관계자는 “차이나 플라스 개최 여부가 불투명했었는데 개 최가 확정된만큼 당초 계획대로 참여를 준비할 예정”이라며 “전 세계적으로 가 장 유망한 시장인 중국에서 열리는 차이 나플라스에 참여하지 못하는 국내 화학 업계 입장에서도 파장이 불가피했을텐 데, 결국 개최가 확정돼 다행”이라고 말했다. 

세계 최대 인쇄전 독일 ‘드루파 2020’, 6월 개최 라인메쎄(대표 박정미)는 세계 최대 인쇄전 ‘드루파 2020(drupa)’이 오는 6월 16~26일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개최된 다고 밝혔다. 참가사 1,800여 개사, 방문객 26만여 명, 전시규모 16만㎡를 기록하는 드루파 는 프리프레스/프린트, 프리미디어/멀 티채널, 포스트프레스/변환/포장, 미래 기술, 재료, 장비/서비스/인프라 등 인 쇄 산업 전반을 다룬다고 덧붙였다. 라인메쎄에 따르면 드루파 2020에는 엡손, hp, 후지필름, 하이델베르그, 호 라이즌, 란다, 밥스트 등 전세계 50여 개 국에서 1,800여 개사가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50여 개국 중 최다 참가 국가 는 독일, 일본, 이탈리아, 중국, 영국 등 이며, 전체 참가사의 30%가 신규 참가 사라는 점도 주목할 만한 점이다. 한국 에서는 에이스기계, 디젠, 딜리, 지엠 피, 광명잉크, 동신팩 등 26개사가 참가 할 예정이다. 국내 최대 인쇄 전시회인 K-PRINT 주최사 한국이앤엑스도 참가 하여 글로벌 인쇄 시장에서 K-PRINT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바야흐로 Print 4.0의 시대가 열렸다. “인쇄 산업은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세상을 열어가고 있다”는 자비네 겔더만 (Sabine Geldermann) 드루파 총괄본부장 의 말처럼, 드루파 2020에서는 이전과는 전혀 다른 인쇄 기술을 광범위하게 확 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드루파 2020은 Print 4.0을 이끄는 4가지 메가트렌드를 중심으로 다양한 제품과 기술을 확인할 수 있게 기획되었다. 첫 번째 트렌드로는 역시 ‘인공지능’을 꼽을 수 있다. 현재 많은 기업들은 각종 센서와 카메라 시스템 등을 통해 대량으 로 축적된 데이터를 활용하여 다운타임 파악, 자재 투입 등 지적 판단이 필요한 작업을 인공지능에 맡기려는 작업을 하 고 있다. 인공지능은 모든 산업에 걸쳐 생산성과 효율성을 폭발적으로 향상시 킬 것이다. 이와 관련 드루파 2020에서는 코닉앤 바우어, 이스라비전 등의 기업들이 데이 터 처리, 자동화 솔루션 등의 다양한 기 술을 광범위하게 선보인다. 

또한 드루파 2020의 하이라이트인 ‘dna - drupa next age’ 특별전에서는 품질 보증 시스템 기 업인 BST엘트로맛 등이 참가하여 빅데 이터 분석, 웹가이딩, 품질 관리 시스템 등 다양한 첨단 기술을 선보인다. ‘커넥티드 커스터머’ 또한 인쇄 산업을 좌우하는 메가트렌드로 꼽히고 있다. 기 업과 끊임없이 연결되어 제품과 서비스 에 대한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커넥티드 커스터머를 잡기 위해 기업들은 계속해 서 변화하는 고객의 요구에 반응할 수밖 에 없게 되었다. 

이러한 맥락에서 웹투 프린트, 맞춤형 인쇄 등의 중요성이 매 우 커지고 있다. 드루파 2020에서는 클 라우드랩, 오빌리티, 알레얀트시스템즈 등 해당 분야의 주요 기업들이 선보이는 혁신 제품을 다양하게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인쇄전자, 첨단멀티채널 애 플리케이션, 디지털프린팅 등의 주제를 학제간 접근방식으로 다뤄 산업 관계자 들 간의 정보 격차를 해소하는 데 중점 을 둔 ‘drupa cube’를 비롯해 ‘터치포인트 특별전’, ‘프린트&디지털 컨벤션’ 등의 부대행사를 마련하여 상기 두 트렌드와 함께 플랫폼 경제, 순환경제 등의 메가 트렌드가 제품 개발에 어떻게 적용되고 있으며, 이러한 기술이 미래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게 될지 생생하게 보여줄 예 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