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세스, 온라인 기술전시회 개최

‘버추얼 데이’ 아시아 고객 대상 실시… 뉴 모빌리티 솔루션 등 50개 주제 소개 



독일계 특수화학기업 랑세스 (LANXESS)가 9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온라인 기술 전시회 ‘버추얼 데 이(Virtual Day, http://lanxessvirtualday. tbpchina.com/en_index.html)’를 개최했 다. 코로나19 확산 우려 속에 오프라인 세 미나, 행사 등이 제한되면서, 랑세스는 온라인으로 세미나와 가상전시관을 마 련하고 아시아 지역 고객을 겨냥한 적 극적인 온라인 마케팅에 나섰다. 온라인 기술 세미나는 ▲뉴 모빌리티 솔루션 ▲플라스틱 및 첨가제 ▲건설 및 페인트 코팅 ▲전기·전자 ▲윤활유 첨 가제 등 50개 이상의 주제로 랑세스 최신 소재 및 기술, 적용 사례를 소개했다. 인터랙티브 3D 전시관도 선보였다. 720도 회전이 가능한 부스를 돌아보며 다양한 제품과 솔루션 등을 가상으로 체험하고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제품 브로셔 등 상세한 제품정보를 제 공하는 다운로드 센터도 운영됐다. 랑세스는 이번 기술전시회에서 최근 전략비즈니스로 집중하고 있는 뉴 모빌 리티 솔루션을 대거 선보였다. 


전기차 등 친환경차 주요 소재로 주목 받고 있는 고성능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듀레탄(DurethanⓇ)’부터 자동차 구조 부 품용 최첨단 플라스틱-금속 하이브리드(PMH) 기술, 전기차 배터리 양극재용 금속 물질 추출에 활용되는 ‘레바티 트(LewatitⓇ)’ 이온교환수지 등 뉴 모빌 리티 솔루션으로 폭넓게 활용될 수 있는 핵심 소재를 소개했다. 페인트 및 컬러 콘크리트 주요 소재인 무기안료, 헥사브로모사이클로도데칸 (HBCD) 대체제로 체내 축적 위험이 없는 친환경 고분자 난연제 ‘에메랄드 이 노베이션™ 3000’ 등 지속가능한 건설 솔루션도 중점적으로 선보였다. 


고제웅 랑세스코리아 대표는 “코로나 19확산 여파로 각종 오프라인 전시·박 람회가 취소되면서 고객과의 접점을 마 련하고 새로운 비즈니스를 발굴할 혁신 적 대안으로 온라인 전시회를 기획했 다”며 “사전 등록 기간부터 고객들이 뜨 거운 호응을 보이고 있어, 안전하고 편 리하게 랑세스 제품 및 솔루션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플라스틱 기획전’ 다양한 공간서 재현 


국립부산과학관(고현숙 관장) 특별기 획전 ‘플라스틱? PLASTIC!’이 국립중앙 과학관 및 부산자원순환협력센터 등으 로 이관돼 다양한 지역의 더 많은 관람 객에게 선보이게 됐다. 국립부산과학관에 따르면 특별기획전 ‘플라스틱? PLASTIC!’은 인류에게 필수품인 플라스틱의 탄생부터 발전과 정, 환경오염으로 인류를 위협하게 된 현상, 나아가 플라스틱과의 공존에 대 해 고민해볼 수 있는 전시로 지난 5월 15 일부터 8월 20일까지 국립부산과학관 김진재홀에서 개최됐다. 


환경이슈를 다룬 전시인 만큼 홍보를 위해 제작한 가로등배너는 에코백으로, 안내패널은 캠핑용 의자로 만드는 등 기 획 초기 단계부터 재활용을 고려해 전시 물을 꾸렸다. 또한, 단순히 플라스틱 사용을 자제 하라는 메시지보다는 우리가 어떻게 플 라스틱을 사용하는 것이 슬기로운지 질 문을 던지는 전시로 구성됐다. 이에 국립부산과학관은 이번 전시를 국립중앙과학관과 부산자원순환협력센 터로 이관하기로 협의했다. 국립중앙과학관에서는 플라스틱의 시작과 과학기술 발전에 따른 진화, 플 라스틱으로 고통받는 해양생물 등 플라 스틱전을 그대로 재현해 오는 올해 말 개막을 준비하고 있고, 부산자원순환협 력센터에서는 플라스틱 페트병을 다양 한 모양으로 연결해 나만의 장난감을 만 들어보는 체험존을 재구성한다. 이번 전시 기획을 맡은 국립부산과학 관 김도연 연구원은 "코로나19로 전시를 제대로 보여드리지 못한 아쉬움이 있 었는데 다시 만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며, "인류를 위협하는 환경오염에 생각 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