印尼 플라스틱 展 내년 6월로 개최 연기

라인메쎄, 코로나 19여파로 관계자들의 건강 안전 위해 결정 


라인메쎄(대표 박정미)는 인도네시 아 자카르타에서 오는 9월 개최 예정 이었던 ‘INDO PPP 2020’이 내년 6월 2~5일로 연기됐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에서 2년 주기로 개최 되는 INDO PPP는 플라스틱 분야의 ‘INDOPLAS(인도플라스)’, 포장 분야 의 ‘INDOPACK(인도팩)’, 인쇄 분야의 ‘INDOPRINT(인도프린트)’ 등 3가지 분 야를 동시에 다루는 몇 안 되는 전시회 로 폭넓은 방문객 프로필을 자랑한다. 동남아 관련 시장 진출에 비교적 중 요한 역할을 해왔던 INDO PPP의 개최 연기로 한국의 많은 관계자들도 아쉬움을 표하고 있다. 

인도네시아와 한국은 신남방정책이 본격화되면서 경제 협력 에 대한 기대가 날로 커지던 상황이어 서 아쉬움이 더 크게 다가온다. 메쎄뒤셀도르프 아시아 게르노트 링 글링(Gernot Ringling) 대표는 “INDO PPP 연기는 매우 힘든 결정이었지만 모든 관계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최선의 결정이었다”며 “2021년 전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 고 있다”고 말했다. 메쎄뒤셀도르프 아시아의 인도네시 아 파트너 주최사인 WAKENI의 리니 수마르디(Rini Sumardi) 이사는 “연기 를 결정하고 새로운 일정을 정하는 데 함께해준 모든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에너지밸리포럼, 제27차 정례포럼 개최


(사)에너지밸리포럼(대표 문재도)과 조선대학교SW중심대학사업단(단장 정일용)은 지난달 16일 한국전력공사, 한전KDN, 협력사 및 에너지 관련 기업과 기관,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과학기술진흥원에서 제27 회 정례포럼을 공동 개최했다. 정회석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 이사장은 순환경제와 플라스틱이란 주 제 발표를 통해 세계의 플라스틱 생산량은 지속적이고 빠른 속도로 늘고 있으며, 1950년부터 2015년까지 전 세 계 약83억톤의 플라스틱이 생산됐다 고 추정하며, “이 중 소각되어지는 플 라스틱은 8억톤(12%) 정도로 나머지 75억톤은 재활용이나 제품(29%)으로 사용되어지거나 매립 또는 방치(49억 톤·59%) 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2015년 기준 약708만톤의 플라스틱 폐 기물이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2050년까지 340억톤의 플라스 틱이 누적 생산될 전망이고, 재활용되 는 플라스틱은 계속 증가(매년 0.7% 누 적 증가)하나, 쓰레기로 발생하여 처리 해야 할 플라스틱의 양도 120억 톤에 달할 것으로 추정(OECD)된다고 전망 했다. 

이어 "플라스틱은 △썩지 않는 보존 력으로 일단 만들면 태우지 않는 한 어 딘가에 존재 △생물체는 쉽게 플라스틱 을 먹잇감으로 오인 △ 육지에서 버려 진 것이 바다까지 오염시킴 △잘게 쪼 개져 생태계 및 인류 건강을 위협 △생 산에서 폐기까지 온실가스(GHGs) 배 출과 환경비용 발생 등 다양한 환경문 제를 야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이사장은 “플라스틱의 다양한 환경문제 해결 및 순환경제를 위해서는 첫째, 재활용이 용이한 플라스틱 재질 및 구조 사용, 둘째 수명이 짧은 플라스 틱 사용 규제(1회용품 등), 셋째 플라스 틱 재사용 및 재활용 활성화, 넷째, 생분해 가능한 플라스틱 대체품 개발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폐플라스틱 처리는 자원화라는 경제적가치보다 매 립·소각 최소화라는 사회적가치가 크 게 부각되고 있으며, 중장기적 규제 강화는 불가피하고, 이를 통한 새로운 시 장이 창출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사)에너지밸리포럼은 정부의 미래 에너지산업 육성정책에 발맞춰 한전과 광주시, 전라남도를 비롯해 협력사 및 대중소기업 등 에너지관련 기업들과 전 문가들이 참여해 미래 에너지산업 허브 를 만들기 위한 민간 포럼이다. 포럼을 통해 공기업과 자치단체, 기업들은 미 래 에너지산업에 관한 정보를 교류하고 네트워크 협력모델을 만들어 가고 있 다. 또 미래 에너지산업에서 새로운 사 업기회를 찾으려는 기업을 위한 정보교류 허브 역할을 하는 에너지밸리를 대 표하는 전문 비즈니스포럼으로 발전시 켜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