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세스 듀레탄, BMW 모토라드 모터사이클 연료탱크 소재로 적용

2020-06-02
  • 우수한 내투과성으로 연료의 외부 누출 차단
  • 높은 설계 자유도사출성형으로 생산비용 절감부품통합화 용이


(2020년 6월 2일) – 랑세스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듀레탄(Durethan)이 BMW 모토라드 신규 모터사이클 F900R 및 F900XR 연료탱크 소재로 적용됐다.


랑세스와 BMW 모토라드, 뢰흘링 오토모티브(Röchling Automotive Italia S.r.l.)가 공동 개발한 F900R/F900XR 연료탱크는 랑세스의 폴리아미드 6 기반 비강화 충격보강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듀레탄BC550Z 900116 DUSXBL로 제작됐다.


비강화 충격보강 듀레탄은 충돌 시 뛰어난 인성과 연성을 자랑한다. 또, 설계 자유도가 높고 사출성형이 용이해 복잡한 구조의 모터사이클 연료탱크를 비용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다.


엄격한 EPA 기준 통과

폴리아미드6 기반 듀레탄은 금속 소재 대비 연료탱크 생산비용 절감, 자유로운 설계, 부품 통합화 등 다양한 이점을 제공한다.


부식 우려가 없고 강철이나 알루미늄 판재 등 금속소재로 제작 시 필요한 포밍, 스탬핑, 조립 공정이 불필요하다. 고밀도 폴리에틸렌(HDPE) 소재 적용 시 필요한 불소 처리 과정도 생략돼 비용효율성이 높다.


또, 연료탱크 벽면을 단층으로 제작할 수 있어 에틸렌 비닐 알코올 코폴리머로 제조된 다층 시스템보다 훨씬 낮은 비용으로 생산이 가능하다.


동시에 연료 누출도 최소화할 수 있다. 듀레탄으로 만든 탱크의 연료 투과 수준은 미국 환경보호청(EPA)의 EPA 40 CFR이 요구하는 1일 한도 기준(1 m2당 1.5g)의 수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


우수한 접합 처리

BMW 모토라드 연료탱크는 듀레탄으로 사출성형한 2개의 하프쉘을 접합하여 제작된다. 폴리아미드6 기반 듀레탄은 접합 성능이 우수하고, 사출성형 공정으로 복잡한 형상의 연료탱크 부품을 정밀하게 구현할 수 있다.


높은 충돌저항성

듀레탄 연료탱크의 또 다른 강점은 뛰어난 충돌저항성이다. 다양한 충돌 상황에서도 탱크 내 연료를 안전하게 보관해 누유가 발생하지 않는다. 실제로 상당 기간을 사용한 듀레탄 기반 연료탱크에 충격시험(Pendulum impact test)을 시행한 결과, -20 °C와 60 °C 조건 모두에서 연료가 누출되지 않았다.


이러한 물성 덕분에 듀레탄은 사륜 바이크, 스노우모빌, 승용 제초기 같은 소형 차량용 탱크와 엔진 톱, 낙엽청소기 등에도 폭넓게 응용 가능하다.

랑세스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듀레탄'이 BMW 모토라드 신규 모터사이클 F900R 및 F900XR 연료탱크 소재로 적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