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스템‘SCSR시스템’주목‘금형비전포럼 2018’서 발표 

2018-07-06


한국시스템(주)이 ‘한국금형비전포럼2018’에서 무약품 냉각수 처리 시스템인 ‘새로운 혁신 신기술 수처리장치 차세대 SCSR SYSTEM’에 대한 발표를 통해 참석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발표자로 나선 한국시스템 김현구 이사는 “전기분해 용기를 사용해 자동청소(self-cleaning) 기능을 도입함으로써 기존의 화학적 수처리 방식의 문제점을 해결했다”며 ‘SCSR SYSTEM’에 대한 우수성을 설명했다. 또한 이날 포럼에 발표자로 나선 삼성전자 이상훈 부사장은 ‘금형 스마트 팩토리 구축을 통한 미래 경쟁력 확보’라는 주제강연을 통해 국내 금형업계가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스마트공장 도입을 통한 스마트 금형 환경 구축이 시급하다는 지적했다.


또 “국내 금형업종은 고중량, 높은 비용, 인력과 경험에 의존, 수작업 공정 다수, 정량화된 솔루션이나 검증 툴 부재 등 고질적인 문제가 반복되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며 “이는 특히 3D 프린터 활용이나 판금/절곡의 자동화 기반의 금형 대체기술이 발전하고 있는 외부 환경에 대처하지 못하는 이중고를 겪게 한다”는 지적했다.


이상훈 부사장은 이처럼 내부의 악재와 외부의 빠른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국내 금형업계가 설계, 가공, 조립, 사출의 자동화와 무인화를 구현하는 스마트공장 도입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이상훈 부사장에 따르면 금형의 스마트공장은 3D CAD 데이터를 기반으로 디자인-기구설계-금형설계-가공-양산에 이르는 ‘심리스한 프로세스’로 24시간 무인가동으로 운영되는 공장이다.



그는 그동안 금형제작 공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데이터의 활용이 미흡했지만, 향후에는 이를 축적할 수 있는 가상공간 구축과 표준화할 수 있는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이를 자동화/관제 시스템에서 구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