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세스, 美 특수화학사 IFF 미생물 컨트롤 사업부문 인수 계약… 소비자보호 사업 성장 가속화

2021-09-06
  • 랑세스, 세계 최대 미생물 컨트롤 솔루션공급자로 도약
  • 성장시장인 살균소독, 개인위생용품 및 제품보호 등 특수화학 포트폴리오 확대   
  • 4억 5천만 달러 매출, 1억 달러 EBITDA 비즈니스 
  • 시너지 효과로 인수 4년 내 약 3,500만 달러 추가 EBITDA 기대
  • 인수가 약 13억 달러, 2022년 2분기 내 인수 완료 예정


(서울/쾰른, 2021년 9월 02일) –글로벌 특수화학기업 랑세스(LANXESS)가 미국계 특수화학사 ‘IFF(International Flavors & Fragrances Inc.)’의 미생물 컨트롤(microbial control) 사업을 인수하며 소비자 보호 사업부문 성장을 가속화한다.


IFF의 미생물 컨트롤 사업부문은 제품 보호, 보존제 및 살균소독제용 항균 유효성분(active ingredient) 및 포뮬레이션(formulation)의 세계 선두 공급자로, 개인위생용품 및 생활용품, 산업용 수처리, 페인트 및 코팅 등 다양한 산업에 지속가능한 혁신 솔루션을 공급한다.


인수계약은 지난 8월 말에 체결되었으며, 인수가는 약 13억 달러(약 11억 유로[1]) 수준이다. 인수 절차는 반독점 규제 당국의 승인과 IFF 그룹으로부터 분사(carve-out)를 거쳐 2022년 2분기 내 완료 예정이다. IFF 미생물 컨트롤 사업부문은 약 4억 5천만 달러의 매출과 약 1억 달러의 EBITDA(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를 거두고 있다. 랑세스는 인수 완료 후 4년 내 약 3,500만 달러(3,000만 유로)의 추가 EBITDA의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마티아스 자커트(Matthias Zachert) 랑세스 회장은 “2021년 랑세스는 성장 가도를 달리고 있다. IFF 미생물 컨트롤 사업부문 인수는 올해 들어 벌써 네 번째 인수이자 역대 두 번째 큰 규모다. 특히 고마진의, 광범위한 고객시장과 글로벌 선두 위상을 가진 비즈니스를 추구하는 랑세스의 전략 방향과 부합하는 이상적인 비즈니스”라며 “이번 인수로 랑세스는 세계 선두의 미생물 컨트롤 솔루션 공급자로 부상하게 됐다. 또한 성장 전략의 한 축인 소비자 보호 사업을 보다 강화하며 수익성과 안정성 면에서 다시 한번 진전을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기능성 보호 제품 사업부와 완벽한 시너지 기대 

IFF의 미생물 컨트롤 사업부문은 약 270명의 임직원과 미국 루이지애나주 세인트 찰스와 웨스트버지니아주 인스티튜트에 2개의 생산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인수가 완료되면 랑세스의 기능성 보호 제품 사업부에 통합될 예정이다.


조승영 랑세스코리아 대표는 “랑세스는 최근 몇 년 인수를 지속하며 이미 세계 선두 미생물 컨트롤 솔루션 공급자로 입지를 굳혀 왔다. IFF의 미생물 컨트롤 사업 인수로 관련 포트폴리오 확대는 물론 고객에 더 광범위한 응용 솔루션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며 “세계 선두의 미생물 컨트롤 기술과 관련 등록 및 규제 전문성을 강화하며 한국 시장에 더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랑세스가 미국 International Flavors & Fragrances Inc.(IFF)의 미생물 컨트롤 사업부문을 인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