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이후 급격한 수주 감소우려… 2·3차 중소 벤더사들 공장 가동률 절반 수준
전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확산 및 장기화로 전대미문 의 복합위기가 불어 닥치면서 국내 금 형업계의 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현재 우리 금형업계는 금년 1/4분기 지난해 확보 물량을 생산했으나, 4월 이 후 급격한 수주 감소를 우려하는 것으 로 나타났다. 특히 주요 완성차 및 가전 업체들의 공장 대부분이 가동을 멈추고, 판매도 사실상 ‘불능’ 상태에 빠지면서 2·3차 중소 벤더사들은 이미 공장가동률이 절 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또한, 올해 개최 예정이었던 ‘2020 도 쿄올림픽’ 마저 내년으로 연기되며 올 림픽 특수마저 사라져 금형업계의 직접 적 타격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실제로 플라스틱금형 전문기업인 A 사 대표는 “일본 주요 고객사로부터 올 림픽 개최 여부가 불투명해 짐에 따라 신규개발 물량 중단을 통보받았다”며, “올림픽 특수를 노렸던 주요 제조사들 의 신제품 출시에 제동이 걸려 신규 발 주 취소가 본격화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코로나19로 금형업계가 처한 어려움 은 이뿐만이 아니다.
세계 각국의 국경 폐쇄 조치에 따라 물류이동과 해외 출 장길이 막히며 생산대비 수출비중이 높 은 금형업계의 경영 애로가 속출하고 있다. 유럽에 주요 고객사를 둔 플라스틱금형업체 B사는 “현지 기 납품 금형의 A/ S가 필요한 상황이나 국내 직원의 파견 이 어려워 대응문제가 발생하고 있으 며, 향후 수출은 물론, 신뢰성에도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걱정된다”고 우려 했다. ‘신규거래가 올 스톱된 상태’라고 호 소한 프레스금형업체 C사 또한 “금년에 신제품 출시로 금형개발 협의를 약속했 으나, 현지 출장 불가로 미팅이 무기한 미뤄져 하반기 공장가동 여부까지 불투 명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금형 및 중소 제조기업의 어려움이 고조되면 서 정부는 긴급 추경예산을 편성하고 각종 지원책을 내놓으며 경영안정을 도모하고 있지만, 그 체감은 미미하다는 것이 업계의 일반적인 의견이다. 이에 따라 금형공업협동조합(이하 금형조합)은 금년도 금형업계의 위기 가 유례없는 엄중한 상황임을 인식하 고 특별고용지원 업종 지정 수준의 실 효성 있는 특단의 지원 대책이 필요하 다고 정부·유관기관 등에 거듭 호소 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전 업종에 고용유지지 원금을 최대 90%까지 상향하는 한편, 긴급 금융지원 및 재난지원금 등 막대 한 예산과 다양한 지원책을 내놓고 있다. 금형조합은 현재 정부에서 발표되는 지원책 중 금형업계에 활용 가능한 지 원제도를 조합원사에 상시적으로 안내 하고 있으며, 다양한 애로를 발굴, 해결 방안을 제안해갈 계획이다.
4월 이후 급격한 수주 감소우려… 2·3차 중소 벤더사들 공장 가동률 절반 수준
전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확산 및 장기화로 전대미문 의 복합위기가 불어 닥치면서 국내 금 형업계의 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현재 우리 금형업계는 금년 1/4분기 지난해 확보 물량을 생산했으나, 4월 이 후 급격한 수주 감소를 우려하는 것으 로 나타났다. 특히 주요 완성차 및 가전 업체들의 공장 대부분이 가동을 멈추고, 판매도 사실상 ‘불능’ 상태에 빠지면서 2·3차 중소 벤더사들은 이미 공장가동률이 절 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또한, 올해 개최 예정이었던 ‘2020 도 쿄올림픽’ 마저 내년으로 연기되며 올 림픽 특수마저 사라져 금형업계의 직접 적 타격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실제로 플라스틱금형 전문기업인 A 사 대표는 “일본 주요 고객사로부터 올 림픽 개최 여부가 불투명해 짐에 따라 신규개발 물량 중단을 통보받았다”며, “올림픽 특수를 노렸던 주요 제조사들 의 신제품 출시에 제동이 걸려 신규 발 주 취소가 본격화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코로나19로 금형업계가 처한 어려움 은 이뿐만이 아니다.
세계 각국의 국경 폐쇄 조치에 따라 물류이동과 해외 출 장길이 막히며 생산대비 수출비중이 높 은 금형업계의 경영 애로가 속출하고 있다. 유럽에 주요 고객사를 둔 플라스틱금형업체 B사는 “현지 기 납품 금형의 A/ S가 필요한 상황이나 국내 직원의 파견 이 어려워 대응문제가 발생하고 있으 며, 향후 수출은 물론, 신뢰성에도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걱정된다”고 우려 했다. ‘신규거래가 올 스톱된 상태’라고 호 소한 프레스금형업체 C사 또한 “금년에 신제품 출시로 금형개발 협의를 약속했 으나, 현지 출장 불가로 미팅이 무기한 미뤄져 하반기 공장가동 여부까지 불투 명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금형 및 중소 제조기업의 어려움이 고조되면 서 정부는 긴급 추경예산을 편성하고 각종 지원책을 내놓으며 경영안정을 도모하고 있지만, 그 체감은 미미하다는 것이 업계의 일반적인 의견이다. 이에 따라 금형공업협동조합(이하 금형조합)은 금년도 금형업계의 위기 가 유례없는 엄중한 상황임을 인식하 고 특별고용지원 업종 지정 수준의 실 효성 있는 특단의 지원 대책이 필요하 다고 정부·유관기관 등에 거듭 호소 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전 업종에 고용유지지 원금을 최대 90%까지 상향하는 한편, 긴급 금융지원 및 재난지원금 등 막대 한 예산과 다양한 지원책을 내놓고 있다. 금형조합은 현재 정부에서 발표되는 지원책 중 금형업계에 활용 가능한 지 원제도를 조합원사에 상시적으로 안내 하고 있으며, 다양한 애로를 발굴, 해결 방안을 제안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