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IT·자동차·산업 소재 사업부 체제

2020-07-07

LG화학은 지난달, LCD 편광판 매각 과 관련해 첨단소재사업본부의 경영전 략 방향을 밝혔다. LG화학에 따르면 현재 디스플레이 산 업은 LCD 시장 악화가 가속화되는 가운 데 OLED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급증하 고 있다. 고객사 또한 OLED에 대한 투자를 확 대 중이며, 이와 더불어 소재 시장도 OLED 및 차세대 디스플레이로의 급변이 예상되고 있다. LG화학 측은 "이러한 시대의 흐름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4월 첨단소재사업 본부를 신설하고 사업 시너지 창출을 극대화해 초기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미래 시장과 고객`관점에서 IT소재와 자 동차소재, 산업소재의 3개 사업부로 재 편했다고 설명했다. IT소재사업부는 사업 환경의 불확실 성에 대비해 선제적인 사업 정비를 가속 화하고 기존 주력 사업 및 고부가 제품의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 

LG화학은 올해 2월 액정표시장치 (LCD)용 컬러 감광재를 중국 요케테크 놀로지의 자회사인 시양인터내셔널에 약 580억 원에 매각하고, 유리기판 사업 에서도 철수하기로 결정했다. 이와 함께 최근 중국 화학소재 업체인 산산(Shanshan)과 11억 달러, 우리 돈 으로 약 1조 3천억 원에 LCD 편광판 사 업을 매각함으로써 기존 캐시카우였던 LCD 소재 사업을 과감히 철수하고 미래 유망 소재인 OLED 소재 시장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 대형 OLED TV 편광판·봉지필름, 중소형 P-OLED(플라스틱 OLED) 편광 판·공정용 보호필름, 그리고 OLED 물 질인 발광층·공통층의 R&D를 강화하고 적극적인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라 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LG화학은 자동차소재사업부에서는 고강도 경량화 소재 사업에 집중해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환경 개선을 위한 글로벌 연비규제 강 화에 따라 차체 경량화 기술이 향후 중요 한 경쟁 요소가 되는 만큼 엔지니어링 플 라스틱(EP) 등을 중심으로 제품 기능별 차별화된 소재를 개발해 글로벌 고객 대 응 능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산업소재사업부는 전지 4대 원재료인 양극재 생산 기술을 고도화하고 안정적 인 공급 확보를 위해 내재화율을 확대해 나가는 등 전기차 배터리 핵심 소재를 확 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