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세계 점유율 10% 달성”

2020-09-01

아이디피, 전국 27개 운전면허시험장에 제품 공급… 재전사 방식 카드프린터 출시 예정


카드발급용 특수프린터를 자체 개 발·판매하는 아이디피가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 아이디피는 오는 2024년까지 기술력과 성장성을 기 반으로 전세계 시장 점유율 10%대 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노현철 아이디피 대표는 지난달 서 울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 기자 간담회를 열고 “내년 상반기 재전 사 방식 카드프린터 신제품 출시한다”라며 “신규 시장 진출과 대형 유통채널 협업으로 오는 2024년까 지 전세계 시장 점유율 10% 기업 으로 거듭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인코딩하는 장치도 프린터 내부에 장착 


아이디피는 지난 2005년 설립된 회 사로 디지털 보안장비 전문기업 아이 디스홀딩스의 자회사다. 이들은 국내 27개 운전면허시험장에 면허증 발급 장비로 카드프린트를 공급 중이다. 또 전세계 58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 다. 최근 수출 실적은 2017년 149억원, 2018년 158억원, 2019년 201억원 등 꾸 준히 성장하고 있다. 


카드프린터는 플라스틱 재질의 PVC 카드 표면에 칼라사진이나 흑백의 텍 스트를 인쇄하는 특수 프린터다. 신분 증, 금융카드, 멤버쉽카드 등의 발급에 사용된다. 인쇄는 물론 개인정보를 마 그네틱이나 IC, 비접촉(RF)카드에 인코딩하는 장치도 프린터 내부에 장착 돼 있어 보안용 출입카드나 전자 신분 증, 체크카드, 증권카드 발급 등에도 폭넓게 사용된다. 아이디피의 최근 매출액(연결기준) 은 △2018년 191억원 △2019년 254억 원 △2020년 1분기 51억원이다. 영업 이익은 2018년 25억원에서 지난해 42 억원, 올해 1분기에는 6억원을 기록해 꾸준한 성장세를 입증했다. 


아이디피는 프랑스 미국 영국 일본 기업들이 선점한 시장에서 자체 기술로 카드 프린터 국산화에 성공했다. 이 후 국내외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 오고 있다. 지난 2019년 기준 수출 비중은 87%였다. 


국내 3대 신분증 일본산 제품으로 발급 


노 대표는 “설립 초기부터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제품 개발에 힘을 기울이고 이를 판매할 수 있는 해외 거점 진 “2024년 세계 점유율 10% 달성” 아이디피, 전국 27개 운전면허시험장에 제품 공급… 재전사 방식 카드프린터 출시 예정  노 현 철 아이디피 대표 PLASTIC AND PEOPLE 플라스틱과 사람들 월간 PLASTICS 2020.09 33 출과 고객사 발굴을 꾸준히 했다”라며 “지난 2014년 1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고, 향후 2~3년 내 2000만 불 수출의 탑을 수상할 수 있을 정도로 해 외 시장 진출이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현재 대한민국의 3대 신분증인 운전 면허증, 주민등록증, 여권은 일본산 제품으로 발급되고 있다. 이 가운데 아이디피가 지난 2016년 말부터 운전면 허증 발급 기기를 공급하면서 현재 시 장 점유율 60%까지 확대하기도 했다. 


아이디피의 최종 고객은 정부기관, 학교, 기업, 금융권 등이다. 새학기나 인사이동, 신입사원 채용 시기에 매년 카드 발급이 증가해 4분기에 매출 비 중이 높고, 상대적으로 1분기 매출은 비중이 낮기 때문이다. 지분구조는 지주회사인 아이디스 홀딩스가 56.4%를 보유한 최대주 주다. 김영달 아이디스홀딩스 대표 13.4% 등 최대주주를 포함한 특수관 계인 지분이 76.5%다. 재무적투자자 (FI)로 참여한 메디치인베스트먼트의 ‘메디치 2014-2 스타트업투자조합’이 6.41%를 보유중이며 소액주주 지분은 1.81%다. 구주매출 물량은 김 대표의 지분으로, 구주가 매출되면 김 대표의 지분율은 13.4%에서 5.8%로 낮아질 전망이다. 공모자금은 시설투자와 연구개발, 기타 운영자금에 사용될 예정이다. 

신제품 개발과 커스텀 제품, 기반 기술 개발을 목표로 올해부터 5개년 연구 개발 계획을 수립했으며, 내년 상반기 양산 예정인 신제품 ‘재전사 프린터 (SMART-80)와 관련된 금형 자산 취 득을 위해 8월 이후 15억원을 투자한다. 또한 소모품인 리본 생산(포장)라 인에 자동화 설비를 도입해 생산 규모 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아이디피는 앞으로도 연간 매출액의 약 6.5%를 연 구개발비로 집행해 연구개발 인력을 충원할 방침이다. 


한 번 구매시 약 7년 간 사용 


노 대표는 “한 번 구매시 약 7년 간 사용하는 카드프린터의 특성 상 그 소 모품이 꾸준히 판매되는 플랫폼 비즈 니스로 기능해 안정적인 성장이 가능 하다”라며 “현재 전 세계 58개국에서 아이디피 제품이 꾸준히 팔리고 있고, 새로운 시장 개척을 통해 이러한 플랫 폼의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현 재 아이디피 제품인 직전사방식 카드 프린터뿐만 아니라 고부가가치 제품 인 재전사방식 카드프린터를 정부 과 제로 개발해 내년 상반기 출시를 준비 하고 있다”면서 “기존 유통채널을 통해 즉시 판매해 신규 매출군을 확보하 고, 회사 성장에 새로운 동력으로 자리 할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