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로봇판매 1위‘ 보런트’ 국내영업 본격화

2018-09-07

필드테스트 완료, 신사옥 구축, 무역전담인력 배치…핵심부품 일본 독일산‘ 가성비’최고


중국 현지 로봇판매 1위‘ 보런트’가 한 국시장에서 마케팅 활동을 본격화 한다. ‘보런트’ 한국독점총판인 에스엠텍(대 표 김현복)은 지난 1년간 국내 사출현장 에서 성능테스트를 마치고 전시장이 마련 된 신사옥을 구축하는 등 로봇판매를 위 한 준비작업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필드테스트 1년간 A/S발생‘ 제로’ 

에스엠텍은 특히 수출입 전담인력을 배치하고 중국 본사와의 무역 업무를 강 화하는가 하면 한국시장에서의 판매 확 대를 위해 A/S인력과 영업전담 인력을 확충해 나가기로 했다. 에스엠텍이 산업용 로봇‘ 보런트’ 판 매를 본격화하기 시작한 것은 국내 사출 공장에서의 필드테스트를 통해 지난 1 년간 A/S 및 제품하자에 대한 문의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는데다 내구성과 정밀 도 면에서 일본 유럽 브랜드를 대체할 수 있을 정도의 제품 퀼리티가 확인됐기 때문이다. 

특히 일본 유럽 경쟁사 제품보다 가격 도 훨씬 저렴해 국내 플라스틱 사출업계 는 물론 산업용 로봇 설치를 계획하고 있 는 산업현장에서 가성비 높은 제품으로 주목받을 것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한국에 공급되는 산업용 로봇‘ 보런트’ 는 주행식 취출로봇과 다관절 로봇으로 생산환경에 따른 제품선택과 사용자 요구에 따라 맞춤형 모델 적용이 가능하다. 

또 한 로봇의 핵심부품인 서보모터 엘엠가이 드, 타이밍밸트가 일본 후지와 독일 부품 을 채용하고 있어 내구성면에서 전 세계 어떤 제품과도 경쟁에서 뒤지지 않을 정도의 퀄리티를 보유하고 있다. ‘보런트’는 일본과 독일의 기술력이 결합된 중국현지 로봇 판매율 1위 브랜 드로 2017년 글로벌 판매 16,494대가 판매되고 있으며, 중국정부가 기술력을 인정해 전략적으로 육성하고있는 브랜 드 중에 하나다.


지난해 8월 독점총판 계약 

에스엠텍이 중국 로봇 판매 1위‘ 보런 트’와 총판 계약을 맺은 것은 지난해 8 월이다. 김현복 에스엠텍 대표는 지난 7~8년간 독일 미국 일본 등 전세계 플 라스틱 전시회를 다니며 로봇 브랜드를 조사하던중‘ 보런트’를 알게 됐다. 김 대표는 지난 수년간‘ 보런트’를 지켜보 던 중 지난해 중국 플라스틱 전시회에서 유럽스타일의 디자인과 핵심부품의 내 구성 등을 확인하고  공급계약을 체결했 다.‘ 보런트’와 독점총판 계약을 맺은 김 대표는 신사옥 구축과 인력을 보강하 는 등 로봇공급을 위한 준비를 일사천리 로 진행했다. 신사옥은 3층 규모로 로봇 전시장과 사무실 부품창고, 조립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옥상에는 직원들의 휴식 공간이 마련돼 있다. 


‘보런트’와의 총판계약 이후 지난 1 년간 김 대표는 제품공급보다 신사옥 구 축, 제품 성능테스트 전문인력보강 등 본격적인 영업활동을 위한 준비작업에 전념했다. 제품의 성능이 아무리 우수해 도 지원체제 구축이 선행돼야 한다’는 것이 김 대표의 지론이다. 김 대표의 이같은 생각은 그동안 플라 스틱 주변기기 업계에 투신한 뒤 20년 가까이 생산현장에서 유저들과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관계를 맺어온 데서 얻어진 결과다. 생산현장의 요구를 먼저 파악하고 이에 대응하며, 제품공급에 따 른 지원체제를 완벽히 구축함으로써 안 정된 제품공급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지속되는 유저들과의 신뢰관계 

김 대표는 지난 2000년 주변기기 공 급업체 H사에 근무할 당시, 지원부서에 근무하면서도 일본 로봇의 첫 발주를 받 아 공급한바 있으며, 스윙타입의 국산화 1호 로봇을 제작해 공급할 정도로 유저 들은 그를 신뢰했다.
그 뒤 2008년 헬리우스 제습드라이어 를 공급하는 N사로 자리를 옮긴 뒤에도 유저들과의 관계를 통해 높은 판매실적 을 올릴 수 있었으며 지금도 제습드라이 어를 공급하면서 유저들과의 신뢰 관계 는 지속되고 있다.


“경쟁사 대비 40% 저렴"

사출현장 이어 산업전반으로 제품공급 확대


“앞으로 산업현장에서 로봇에 대한 수요는 더욱 확대 될 것입니다.” 

김현복 에스엠테크 대표는“ 4차 산 업혁명에 따른 사출현장의 변화와 인 건비 상승, 설비 자동화에 따른 산업 용 로봇의 수요가 확대 될 것으로 판 단하고 로봇공급에 대한 지속적인 관 심을 기울여 왔다.”며“ 이번 중국현 지 로봇 판매 1위‘ 보런트’의 본격적 인 공급을 계기로 플라스틱 사출현장 은 물론 산업현장의 생산성 향상에 크 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그는“ 제품의 가격대가 일본 이나 유럽 제품에 비해 40%가량 저렴 한데다 서보모터 엘엠가이드 타이밍 벨트 등 핵심부품은 일본 독일산을 탑 재하고 있어 가성비 높은 고 퀄리티의 제품”이라며“ 일단 플라스틱 사출현 장을 시작으로 산업전반에 걸쳐 제품 공급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다관절 로봇과 주행식 취출 로봇을 공급할 예정인데, 앞으로 생산현장의 제작공정이 여러형태로 다양화되고 복잡해지면서 다관절 로 봇의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향후 3년 뒤에는 취출 로봇의 수요 보다 다관절 로봇의 수요가 더 많아질 것으로 보고 이에 따른 마케팅 계획을 수립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외에도“ 현재 로봇의 매출비 중이 미미한데 향후 2년 뒤에는 제습 드라이어와 로봇의 판매 비중을 8대2 로 로봇의 매출비중을 늘려 나갈예정” 이라며“ 내년 코프라스 참가를 계기로 로봇 판매확대에 총력을 경주할 계획” 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