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LG화학·SK케미칼 등 3천여개 기업 참가…최첨단 친환경기술 선보여

국내 주요 화학기업들이 지난달 19-26일까지 8일간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리는 ‘K-2022’에 참가해 친환경 기술을 대거 선보였다.
롯데케미칼·LG화학·SK케미칼 등 국내 플라스틱 관련 업체 들이 세계 최대 규모 플라스틱 &고무 전시회에 대거 참가했다. 이들 업체들은 차세대 친환경 기술 및 제품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K-2022는 3년에 한번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플라스틱&고무 전시로 미국 NPE(National Plastics Exposition), 중국 차이나플라스와 함께 세계 3대 플라스틱 전시회로 꼽힌다. 올해에는 바스프(BASF), 듀퐁(DUPONT), 코베스트로(Covestro) 등 글로벌 화학사를 비롯 전 세계 3천 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했다.
롯데케미칼은 2019년 처음으로 K-2022 전시에 참가한 이후 올해가 두번째 참가다. 올해 행사에는 187㎡ 규모의 부스를 마련해 수소에너지사업, 배터리소재사업 등 신성장 동력과 모빌리티와 스페셜티 등 대표 제품, Project LOOP 및 PCR 적용 제품 등을 소개했다.
부스는 △Green Play Zone △Specialty Solution Zone △Project LOOP / Eco-Freindly Zone의 3개 부문으로 구성해 ‘Every step for green’ 비전 및 친환경 스페셜티 소재의 역량을 부각할 예정이다. 각 존에서는 다양한 실물 제품 전시는 물론, 영상과 체험 요소를 활용한 콘텐츠를 배치해 관람객들의 주목을 끌었다.
먼저 Geen Play Zone에서는 성장 동력 밸류 체인을 유기적으로 보여준다. 수소에너지사업, 배터리소재사업, CCU 내용을 모형, 투명디스플레이 및 영상 콘텐츠를 활용해 소개했다.Specialty Solution Zone에서는 전략 제품 및 기술 역량을 소개한다. 스페셜티, 모빌리티, 디자인솔루션 등 롯데케미칼의 특화 대표 제품을 전시했다.
Project LOOP / Eco-Freindly Zone에서는 자원선순환 프로젝트인 Project LOOP와 PCR 적용 제품, 의약용 캡슐과 식품 등의 그린소재를 전시했다.
롯데케미칼은 올해 친환경 미래 성장의 의미를 담은 기업 비전인 ‘Every step for green’을 새롭게 정립한 바 있다. 이는 롯데케미칼의 성장과 사업이 지속가능함을 바탕으로 푸른세상을 향해 함께 나아가겠다는 뜻으로, 롯데케미칼은 이번 전시를 통해 기업 비전을 널리 알리겠다는 방침이다.
LG화학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테마로 △2050 넷제로 실현을 위한 지속가능 제품 △LG화학의 차세대 기술력이 담긴 친환경·생분해·재활용 소재 △글로벌 고객과 실시간 소통이 가능한 DX 랫폼 등을 소개하며 적극적인 고객 유치에 나섰다.
LG화학은 이 전시에서 100% 바이오 원료로 만든 플라스틱(PLA), 땅에 묻으면 6개월 안에 자연 분해되는 생분해성 필름(PBAT), 친환경 재활용(PCR) 제품 등 친환경 제품과 기술을 대거 선보였다. 특히 배터리 열폭주를 차단하는 고성능 단열재인 에어로젤(Aerogel) 기술을 공개할 예정이다. 에어로젤은 95% 이상이 기체로 구성돼 세상에서 가장 가벼운 고체로 불리며, 불에 타지 않아 우주선과 우주복 등에 단열재로 사용되는 소재다.
또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태양광 패널용 필름(POE), 독자기술을 바탕으로 세계 최고의 품질을 갖춘 탄소나노튜브(CNT) 등 LG화학의 주력 제품도 함께 전시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LG화학의 전시 부스는 지속가능한 삶·사회·미래의 3가지 테마로 운영됐다. 차세대 기술이 적용된 LG화학의 제품을 통해 우리의 일상과 사회가 지속가능한 미래로 나아가는 모습을 구현했다. 또 이번 전시에는 석유화학업계 최초로 LG화학이 개발한 디지털 통합 구매 플랫폼 'LG Chem On'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별도로 운영 됐다. 고객의 관점에서 주문부터 배송까지 온라인 쇼핑몰처럼 실시간 현황을 파악할 수 있어 특히 글로벌 고객과의 소통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국래 LG화학 석유화학사업 본부장은 “L G화학이 가진 차세대 Sustainability 소재와 기술이 전세계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라며, “글로벌 시장의 니즈에 맞게 친환경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친환경 소재 분야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SK케미칼은 글로벌 에코 트랜지션을 주도하겠다는 의지를 품고, 이번 전시에 '그린 소재'와 '플라스틱 순환 경제'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화학적 재활용 코폴리에스터를 자재로 이용해 전시공간을 조성해 '지속가능성'과 '순환경제'를 강조했다.
특히 SK케미칼은 기술개발에 총력을 기울여온 그린소재 리사이클 플라스틱과 바이오 기반 플라스틱을 집중 전시하고, 고기능 탄성재료 '에코펠(ECOPEL)'도 선보인다. 에코펠은 전기·전자, 자동차, 필름·섬유 시장을 겨냥한 고기능 탄성재료로 이번 전시에서 처음 공개했다. 또 SK케미칼은 화학적 재활용 원료를 사용한 '에코트리아 CR-Series(화학적 재활용)'을 비롯해 재활용 페트 원료(PCR)를 사용한 '에코트리아 R-Series(물리적 재활용)', 소비자가 사용 후 페트(PET)로 재활용 가능한 '클라로(Claro)'로 구성된 '지속가능 패키징 솔루션(SPS)' 라인업을 전시했다.
바이오 기반 플라스틱 소재로는 100% 식물성 소재를 원료로 하는 바이오 폴리올 에코트리온(ECOTRION)을 전시한다. 또 이를 활용해 개발한 고유연 생분해성 소재 에코플란(ECOPLAN)과 열가소성 탄성재료에코펠(ECOPEL)을 함께 공개했다.
SK케미칼은 3년 전 2019년에 열렸던 K 2019에서 물리적 재활용 기술을 적용한 '에코트리아 R'을 선보인 이후 빠른 기술개발과 세계 최초 상업화를 통해 화학적 재활용 포트폴리오를 확대했다.
김현석 SK케미칼 GC사업본부장은 "온실가스 저감을 통한 지구온난화 문제 해결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SK케미칼의 '그린소재' 포트폴리오와 친환경 기술을 글로벌 시장에 적극적으로 소개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전시회 기간 현장 업체들의 움직임을 사진으로 스케치해 소개한다.






롯데케미칼·LG화학·SK케미칼 등 3천여개 기업 참가…최첨단 친환경기술 선보여
국내 주요 화학기업들이 지난달 19-26일까지 8일간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리는 ‘K-2022’에 참가해 친환경 기술을 대거 선보였다.
롯데케미칼·LG화학·SK케미칼 등 국내 플라스틱 관련 업체 들이 세계 최대 규모 플라스틱 &고무 전시회에 대거 참가했다. 이들 업체들은 차세대 친환경 기술 및 제품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K-2022는 3년에 한번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플라스틱&고무 전시로 미국 NPE(National Plastics Exposition), 중국 차이나플라스와 함께 세계 3대 플라스틱 전시회로 꼽힌다. 올해에는 바스프(BASF), 듀퐁(DUPONT), 코베스트로(Covestro) 등 글로벌 화학사를 비롯 전 세계 3천 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했다.
롯데케미칼은 2019년 처음으로 K-2022 전시에 참가한 이후 올해가 두번째 참가다. 올해 행사에는 187㎡ 규모의 부스를 마련해 수소에너지사업, 배터리소재사업 등 신성장 동력과 모빌리티와 스페셜티 등 대표 제품, Project LOOP 및 PCR 적용 제품 등을 소개했다.
부스는 △Green Play Zone △Specialty Solution Zone △Project LOOP / Eco-Freindly Zone의 3개 부문으로 구성해 ‘Every step for green’ 비전 및 친환경 스페셜티 소재의 역량을 부각할 예정이다. 각 존에서는 다양한 실물 제품 전시는 물론, 영상과 체험 요소를 활용한 콘텐츠를 배치해 관람객들의 주목을 끌었다.
먼저 Geen Play Zone에서는 성장 동력 밸류 체인을 유기적으로 보여준다. 수소에너지사업, 배터리소재사업, CCU 내용을 모형, 투명디스플레이 및 영상 콘텐츠를 활용해 소개했다.Specialty Solution Zone에서는 전략 제품 및 기술 역량을 소개한다. 스페셜티, 모빌리티, 디자인솔루션 등 롯데케미칼의 특화 대표 제품을 전시했다.
Project LOOP / Eco-Freindly Zone에서는 자원선순환 프로젝트인 Project LOOP와 PCR 적용 제품, 의약용 캡슐과 식품 등의 그린소재를 전시했다.
롯데케미칼은 올해 친환경 미래 성장의 의미를 담은 기업 비전인 ‘Every step for green’을 새롭게 정립한 바 있다. 이는 롯데케미칼의 성장과 사업이 지속가능함을 바탕으로 푸른세상을 향해 함께 나아가겠다는 뜻으로, 롯데케미칼은 이번 전시를 통해 기업 비전을 널리 알리겠다는 방침이다.
LG화학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테마로 △2050 넷제로 실현을 위한 지속가능 제품 △LG화학의 차세대 기술력이 담긴 친환경·생분해·재활용 소재 △글로벌 고객과 실시간 소통이 가능한 DX 랫폼 등을 소개하며 적극적인 고객 유치에 나섰다.
LG화학은 이 전시에서 100% 바이오 원료로 만든 플라스틱(PLA), 땅에 묻으면 6개월 안에 자연 분해되는 생분해성 필름(PBAT), 친환경 재활용(PCR) 제품 등 친환경 제품과 기술을 대거 선보였다. 특히 배터리 열폭주를 차단하는 고성능 단열재인 에어로젤(Aerogel) 기술을 공개할 예정이다. 에어로젤은 95% 이상이 기체로 구성돼 세상에서 가장 가벼운 고체로 불리며, 불에 타지 않아 우주선과 우주복 등에 단열재로 사용되는 소재다.
또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태양광 패널용 필름(POE), 독자기술을 바탕으로 세계 최고의 품질을 갖춘 탄소나노튜브(CNT) 등 LG화학의 주력 제품도 함께 전시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LG화학의 전시 부스는 지속가능한 삶·사회·미래의 3가지 테마로 운영됐다. 차세대 기술이 적용된 LG화학의 제품을 통해 우리의 일상과 사회가 지속가능한 미래로 나아가는 모습을 구현했다. 또 이번 전시에는 석유화학업계 최초로 LG화학이 개발한 디지털 통합 구매 플랫폼 'LG Chem On'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별도로 운영 됐다. 고객의 관점에서 주문부터 배송까지 온라인 쇼핑몰처럼 실시간 현황을 파악할 수 있어 특히 글로벌 고객과의 소통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국래 LG화학 석유화학사업 본부장은 “L G화학이 가진 차세대 Sustainability 소재와 기술이 전세계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라며, “글로벌 시장의 니즈에 맞게 친환경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친환경 소재 분야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SK케미칼은 글로벌 에코 트랜지션을 주도하겠다는 의지를 품고, 이번 전시에 '그린 소재'와 '플라스틱 순환 경제'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화학적 재활용 코폴리에스터를 자재로 이용해 전시공간을 조성해 '지속가능성'과 '순환경제'를 강조했다.
특히 SK케미칼은 기술개발에 총력을 기울여온 그린소재 리사이클 플라스틱과 바이오 기반 플라스틱을 집중 전시하고, 고기능 탄성재료 '에코펠(ECOPEL)'도 선보인다. 에코펠은 전기·전자, 자동차, 필름·섬유 시장을 겨냥한 고기능 탄성재료로 이번 전시에서 처음 공개했다. 또 SK케미칼은 화학적 재활용 원료를 사용한 '에코트리아 CR-Series(화학적 재활용)'을 비롯해 재활용 페트 원료(PCR)를 사용한 '에코트리아 R-Series(물리적 재활용)', 소비자가 사용 후 페트(PET)로 재활용 가능한 '클라로(Claro)'로 구성된 '지속가능 패키징 솔루션(SPS)' 라인업을 전시했다.
바이오 기반 플라스틱 소재로는 100% 식물성 소재를 원료로 하는 바이오 폴리올 에코트리온(ECOTRION)을 전시한다. 또 이를 활용해 개발한 고유연 생분해성 소재 에코플란(ECOPLAN)과 열가소성 탄성재료에코펠(ECOPEL)을 함께 공개했다.
SK케미칼은 3년 전 2019년에 열렸던 K 2019에서 물리적 재활용 기술을 적용한 '에코트리아 R'을 선보인 이후 빠른 기술개발과 세계 최초 상업화를 통해 화학적 재활용 포트폴리오를 확대했다.
김현석 SK케미칼 GC사업본부장은 "온실가스 저감을 통한 지구온난화 문제 해결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SK케미칼의 '그린소재' 포트폴리오와 친환경 기술을 글로벌 시장에 적극적으로 소개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전시회 기간 현장 업체들의 움직임을 사진으로 스케치해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