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산단의 인도 사고 원인 SM은 어떤 물질?

2020-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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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주 정부가 LG화학 계열 LG폴리 머스 측에 한국으로 반송하라고 명령 한 1만3천톤 분량의 스티렌 모노머(SM) 재고가 전남 여수산단 LG화학 여수공장으로 옮겨진다. LG화학 여수공장은 인도에서 반출하 는 스티렌 모노머 1만3천톤을 이달 말 쯤 여수공장으로 옮겨 제품 생산에 사 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7일 새벽 안드라프라데시 주 비사카파트남의 LG폴리머스 인디아 공장에서 가스 누출 사고가 일어나 주 민 12명이 숨지고 주민 1000여 명이 입 원 치료를 받았다. 현지 경찰은 공장 내 탱크에 보관된 화학물질 스티렌 모노머에서 가스가 누출된 것으로 보고 있다. 스티렌 모노머는 폴리스타이렌이나 레진 등 폴리머(고분자 석유화학물) 등 화학제품의 원료 물질로 자동차 내장 재, 가전제품, 일회용 플라스틱 용기, 포장재, 바닥재 등을 생산하는데 쓰인 다. 무색 또는 황색을 띄는 오일성 액체 이지만 공기 중 산소와 결합하면 이산 화스티렌으로 형태를 바꾼다. 환경부에서 지정한 유해화학물질은 아니지만 인화성 물질로 분류되고 다량 노출될 경우 호흡곤란과 어지럼증이 유발될 수 있다. 


현재 여수산단에서는 여천NCC, LG 화학이 생산 공장을 가지고 있고, LG화학, 롯데케미칼, 금호석유화학, 한국바 스프 등이 스티렌 모노머를 활용한 제 품을 생산해 판매하고 있다. LG화학 여수공장 관계자는 “여수공 장에서 SM을 매년 17만톤 정도 구매해 사용하고 있으며 현재 공장과 부두에 안전하게 보관되고 있다”며 “이번에 들 어오는 SM도 같은 제품인만큼 기존처 럼 철저한 안전관리 상태로 이송해 안 전하게 보관해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7일 전라남도와 여수시, 여수화학재난합동방제선터는 LG화학 인도 공장에서 화학가스 누출사고가 발 생함에 따라 여수공장을 긴급 점검했다. 


이번 합동 점검에서 관련 전문가들은 현장에서 배관 이음새 부분 누출 여부, 안전장치 정상 가동 여부 등을 점검했 다. 또 관련시설에 대해 사업장 스스로 지속적인 점검을 실시토록 하고, 사고 발생 시 초동대응과 유관 기관 즉시 신고 등 신속히 대응해 줄 것을 요청했다. 전남도 관계자는 “환경오염사고 등 에 대한 도민의 건강 보호와 우려 해소 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영산강유역환 경청과 시군 합동으로 이동측정차량과 드론 등 최신기술을 이용한 환경감시로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