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로보틱스, 강소기업 혁신상품 산업용로봇 부문 대상수상

산업용 로봇 및 AI(인공지능)·IoT(사물인터넷) 융복합 제조 전문기업 ㈜유일로보틱스가 한국강소기업협회가 주최하는 제5회 대한민국 강소기업 대상에서 혁신상품 산업용로봇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2010년 유일시스템으로 시작한 유일로보틱스는 로봇 개발과 생산뿐만 아니라 스마트팩토리 시스템을 모두 갖추고 있다.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투자를 바탕으로, 빅데이터 및 AI 기반의 로봇자동화 시스템 사업영역에서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며 매출 성장세를 이어왔다. 유일로보틱스는 직교로봇, 다관절로봇, 협동로봇 등을 생산한다. 취출로봇으로도 불리는 직교로봇은 사출성형기의 금형 내에서 가공된 플라스틱 제품을 빼내는 전용로봇으로 사출성형기를 사용하는 제조현장에 주로 적용된다. 성형품을 금형으로부터 꺼낼 뿐만 아니라 후속 공정기계로의 로딩, 언로딩이나 출하용의 컨테이너, 적재 박스로의 스톡과 같은 기능을 수행한다.


여러 개의 회전 관절들이 조합된 다관절로봇은 산업 및 공장 자동화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3D업종으로 인해 기피되는 주조, 금형, 소성가공, 용접, 표면처리, 열처리 등의 국내 뿌리산업에 도입됐다. 유일로보틱스의 다관절로봇은 4축 또는 6추 관절로 구성돼 조립, 아크용접, 포장/운송, 플라스틱 취출, 전기/기구, 토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된다.


협동로봇은 지능화된 인지·파지 기술을 융합한 제작로봇을 기반으로 자동화가 어려운 고난도 가공·조립 공정을 로봇으로 대체하거나 작업자와 협업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다관절 로봇과 마찬가지로 사출, 이적재, 검사, 포장, 가공/표면처리, 도장, 조립/분해, 분류, 공작물 탈착, 용접, 시험, 기타 등 다양한 분야에 폭넓게 적용되고 있다.


유일로보틱스 김동헌 대표이사는 “로봇 분야에서 대한민국을 빛낼 실력과 자부심을 갖고, 오늘이 미래의 현실 창조가 되기 위해 지속가능한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大·中企 상생형 스마트팩토리 확산


대기업이 중견·중소 협력사에 정부의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 공장 구축 지원사업’을 지원하며 상생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출연기업과 협력사들은 스마트공장 구축을 통해 작업 안정성을 높이고 불량률을 최소화하는 등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상공회의소(이하 대한상의)는 최근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에 참여한 기업의 성과와 우수기업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우수사례집’을 발간했다.


대중소 상생형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은 대기업과 중소중견기업 등 협력사가 함께 스마트공장을 구축할 때 정부가 구축 비용 일부를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스마트공장은 제품의 기획 및 설계부터 생산·유통·판매 등 전 과정을 ICT 등 첨단기술을 통해 자동화 및 디지털화를 구현한 첨단 지능형 공장이다. 지난 2019년부터 중소벤처기업부, 대한상의는 중소·중견기업이 스마트공장을 구축할 경우 대기업 출연금과 정부 지원금을 합쳐 총 사업비의 70% 이상을 지원하고 있다.


대한상의의 발표에 따르면 현대자동차, 기아, 현대모비스, LG전자, 포스코, 두산, 한국중부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가스공사 등이 출연기업이 참여해 지난해까지 690여개 기업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했으며, 올해 215개의 기업을 지원하는 등 총 905개의 기업에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