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스타, 리사이클 생산공정 원스톱 해결…저소음, 첨단공법 분쇄칼날 적용
환경 에너지세이빙 설비 제조업체 ㈜ 코리아스타(대표 안평수)에서 페트병 전용 분쇄기 ‘PET-CHIPPER(페트치퍼)’를 이달중 출시하고 본격적인 영업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페트치퍼’는 페트병 수거함과 분쇄기를 결합시켜 페트병의 재활용 생산공정을 원스톱으로 해결하는 시스템으로, 유동인구가 많은 공공장소 및 집단 거주지역에서 페트병의 효율적인 재활용을 돕는 핵심적인 장비로 그 역할을 수행하는 게 될 것으로 보여진다.
도시환경 개선에 이바지
‘페트치퍼’는 특히 페트병의 수거 선별 세척 분쇄 등 재활용 공정에서 소유되는 비용 및 시간 등을 단축시키고 이동시 부피를 축소시켜 도시환경 개선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코리아스타는 이 제품 개발을 위해 지난해 말부터 연구팀을 구성, 도심속 플라스틱 재활용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하에 작동시 소음이 적고, 친환경적이며 안전한 시스템을 개발하는데 집중했다. 특히 페트병을 재활용 소재로 사용할 수 있도록 페트병 전용 분쇄기의 분쇄 능력과 정밀도를 높이기 위해 최첨단 공법을 적용한 분쇄칼날을 장착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페트치퍼’는 단상 220V/60Hz 전력을 사용하며 1.5Kw용량의 모터에 인버터컨트롤 PLC자동제어 시스템 등을 탑재했다. 분쇄능력은 30Kg/hr, 분쇄입자 크기는 10-12mm, 수거함은 75l용량으로 약 20Kg내외다. 작동시 소음은 60dB이하이며, 생수병 감량비율은 500ml기준 1:30의 비율로 제작됐다.
현재 국내에 이뤄지고있는 페트병의 재활용 공정은 수집 운반 업체들이 페트병을 수거해 집하장에 집결시키면 수집후 중간 가공업체로 이동하고 그 뒤 선별 및 압축과정을 거쳐 다시 최종 재활용 처리 업체로 이동해 재활용 소재로 가공되는 과정을 거친다.
조사기관에 따르면 국내 전체 회수된 페트병의 재활용율은 36%로 64%가 폐기되고있으며 이 가운데 부가가치가 높은 A급 페트병은 10%로 약 3만톤 규모다. 재활용을 통한 정부의 페트칩 생산목표는 연간 10만톤 규모으로 약 7만톤이 부족한 상황이다. 그동안 이를 충당하기 위해 매년 일본 대만 등지에서 A급 페트병을 수입해 왔으나 우크라이나 사태 등을 비롯한 대외정세 변화로 지금은 그것도 여의치 않은 상황이다.
높아지는 재생 원료에 대한 요구
특히 플라스틱 제품을 유럽 등지로 수출하는 기업들은 재활용 플라스틱 소재를 의무적으로 적용해야 하기 때문에 더욱 재생 원료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유럽연합의 경우 2025년까지 음료 페트병의 25% 이상, 2030년까지 음료 플라스틱 용기의 30% 이상을 재생원료로 만들도록 의무화하는 정책을 추진 중이다.
영국은 지난달부터 플라스틱 포장재 생산과 공급 과정에서 30% 이상 재생원료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에 ‘플라스틱 포장재 세금’을 부과하고 있다.
국내 환경부도 지난해 12월 2023년부터 국내 플라스틱 제조업체에 재생원료 사용 의무를 부과하고, 페트의 경우 2030년까지 원료의 30%이상을 재생원료로 사용하도록 하는 '한국형(K)-순환경제 이행계획'을 진행중이다.
환경부의 자원순환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압축 페트 전국 평균판매가격은 지난해 1월 ㎏당 211.5원에서 올해 2월 360.4원으로 70.4% 올랐다. 배달 용기에 가장 흔하게 쓰이는 압축 폴리프로필렌(PP)은 같은 기간 241.4원에서 415.4원으로 72.08% 상승했다. 폴리에틸렌(PE)과 PP 등을 세척해 잘게 부순 형태의 재생 플레이크 가격도 모두 30% 이상 올랐다.
코리아스타 관계자는 “요즘 플라스틱 업계에서 주로 사용하는 ABS PP 등 재생수지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품귀현상을 보이고 있다”며 “페트병 전용 분쇄기인 ‘페트치퍼’의 적극적인 활용을 통해 재생수지 시장의 품귀현상이 해소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미니인터뷰
온실가스 감축, 탄소제로 실천
‘페트 치퍼’개발, 시험가동 마무리
코리아스타 강성덕 부사장
“지구환경 온난화로 인한 환경 재앙을 해결하기 위하여 세계 각국과 정부에서는 이 시대가 요구하는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 제로 등을 계획, 실천하고 있습니다.”
강성덕 부사장은 “정부의 환경정책(ESG경영)과 자원순환정책으로 국가경제에 이바지하기 위해 “PET 분쇄 Chip 생산기계” 일명 ‘페트 치퍼’를 국내 최초로 개발 시험 가동하는데 성공했다“며 ”이 제품의 공급을 통해 앞으로 기후, 환경개선 뿐만 아니라, 국가 경제발전에도 적극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요즘 우크라이나 사태를 계기로 원부자재 가격이 치솟고 있어 국내 제조업 전반에 걸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플라스틱 원재료인 ABS PP 나일론 등이 품귀현상을 보이면서 가격이 치솟고있는데다 재생원료를 구하기도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에따라 그는 “원활한 플라스틱 재생원료 공급을 위해 국내 재활용 시장을 효율적으로 확대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며 “기존 플라스틱 재활용 공정을 단축시킨 새로운 시스템 도입을 위해 ‘페트병 전용 분쇄기(페트 치퍼)’의 적용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강 부사장은 “지난 6-7개월에 걸쳐 개발한 ‘페트병 전용 분쇄기’는 7월 중순경 출시될 예정인데 이미 필드테스트를 마무리하고 양산을 위한 준비단계에 들어갔다”며 “공공기관의 우선적인 공급을 통해 제품의 우수성을 확인 시킬 예정”이라고 벍혔다.
그는 이와 함께 “하반기중 아웃소싱을 통한 전국적인 A/S망 구축 및 제조기반을 구축하고, 지자체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며 “이번 ‘페트치퍼’ 출시를 계기로 도심속 효율적인 페트병 자원 활용시스템이 운영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코리아스타, 리사이클 생산공정 원스톱 해결…저소음, 첨단공법 분쇄칼날 적용
환경 에너지세이빙 설비 제조업체 ㈜ 코리아스타(대표 안평수)에서 페트병 전용 분쇄기 ‘PET-CHIPPER(페트치퍼)’를 이달중 출시하고 본격적인 영업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페트치퍼’는 페트병 수거함과 분쇄기를 결합시켜 페트병의 재활용 생산공정을 원스톱으로 해결하는 시스템으로, 유동인구가 많은 공공장소 및 집단 거주지역에서 페트병의 효율적인 재활용을 돕는 핵심적인 장비로 그 역할을 수행하는 게 될 것으로 보여진다.
도시환경 개선에 이바지
‘페트치퍼’는 특히 페트병의 수거 선별 세척 분쇄 등 재활용 공정에서 소유되는 비용 및 시간 등을 단축시키고 이동시 부피를 축소시켜 도시환경 개선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코리아스타는 이 제품 개발을 위해 지난해 말부터 연구팀을 구성, 도심속 플라스틱 재활용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하에 작동시 소음이 적고, 친환경적이며 안전한 시스템을 개발하는데 집중했다. 특히 페트병을 재활용 소재로 사용할 수 있도록 페트병 전용 분쇄기의 분쇄 능력과 정밀도를 높이기 위해 최첨단 공법을 적용한 분쇄칼날을 장착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페트치퍼’는 단상 220V/60Hz 전력을 사용하며 1.5Kw용량의 모터에 인버터컨트롤 PLC자동제어 시스템 등을 탑재했다. 분쇄능력은 30Kg/hr, 분쇄입자 크기는 10-12mm, 수거함은 75l용량으로 약 20Kg내외다. 작동시 소음은 60dB이하이며, 생수병 감량비율은 500ml기준 1:30의 비율로 제작됐다.
현재 국내에 이뤄지고있는 페트병의 재활용 공정은 수집 운반 업체들이 페트병을 수거해 집하장에 집결시키면 수집후 중간 가공업체로 이동하고 그 뒤 선별 및 압축과정을 거쳐 다시 최종 재활용 처리 업체로 이동해 재활용 소재로 가공되는 과정을 거친다.
조사기관에 따르면 국내 전체 회수된 페트병의 재활용율은 36%로 64%가 폐기되고있으며 이 가운데 부가가치가 높은 A급 페트병은 10%로 약 3만톤 규모다. 재활용을 통한 정부의 페트칩 생산목표는 연간 10만톤 규모으로 약 7만톤이 부족한 상황이다. 그동안 이를 충당하기 위해 매년 일본 대만 등지에서 A급 페트병을 수입해 왔으나 우크라이나 사태 등을 비롯한 대외정세 변화로 지금은 그것도 여의치 않은 상황이다.
높아지는 재생 원료에 대한 요구
특히 플라스틱 제품을 유럽 등지로 수출하는 기업들은 재활용 플라스틱 소재를 의무적으로 적용해야 하기 때문에 더욱 재생 원료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유럽연합의 경우 2025년까지 음료 페트병의 25% 이상, 2030년까지 음료 플라스틱 용기의 30% 이상을 재생원료로 만들도록 의무화하는 정책을 추진 중이다.
영국은 지난달부터 플라스틱 포장재 생산과 공급 과정에서 30% 이상 재생원료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에 ‘플라스틱 포장재 세금’을 부과하고 있다.
국내 환경부도 지난해 12월 2023년부터 국내 플라스틱 제조업체에 재생원료 사용 의무를 부과하고, 페트의 경우 2030년까지 원료의 30%이상을 재생원료로 사용하도록 하는 '한국형(K)-순환경제 이행계획'을 진행중이다.
환경부의 자원순환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압축 페트 전국 평균판매가격은 지난해 1월 ㎏당 211.5원에서 올해 2월 360.4원으로 70.4% 올랐다. 배달 용기에 가장 흔하게 쓰이는 압축 폴리프로필렌(PP)은 같은 기간 241.4원에서 415.4원으로 72.08% 상승했다. 폴리에틸렌(PE)과 PP 등을 세척해 잘게 부순 형태의 재생 플레이크 가격도 모두 30% 이상 올랐다.
코리아스타 관계자는 “요즘 플라스틱 업계에서 주로 사용하는 ABS PP 등 재생수지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품귀현상을 보이고 있다”며 “페트병 전용 분쇄기인 ‘페트치퍼’의 적극적인 활용을 통해 재생수지 시장의 품귀현상이 해소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미니인터뷰
온실가스 감축, 탄소제로 실천
‘페트 치퍼’개발, 시험가동 마무리
코리아스타 강성덕 부사장
“지구환경 온난화로 인한 환경 재앙을 해결하기 위하여 세계 각국과 정부에서는 이 시대가 요구하는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 제로 등을 계획, 실천하고 있습니다.”
강성덕 부사장은 “정부의 환경정책(ESG경영)과 자원순환정책으로 국가경제에 이바지하기 위해 “PET 분쇄 Chip 생산기계” 일명 ‘페트 치퍼’를 국내 최초로 개발 시험 가동하는데 성공했다“며 ”이 제품의 공급을 통해 앞으로 기후, 환경개선 뿐만 아니라, 국가 경제발전에도 적극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요즘 우크라이나 사태를 계기로 원부자재 가격이 치솟고 있어 국내 제조업 전반에 걸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플라스틱 원재료인 ABS PP 나일론 등이 품귀현상을 보이면서 가격이 치솟고있는데다 재생원료를 구하기도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에따라 그는 “원활한 플라스틱 재생원료 공급을 위해 국내 재활용 시장을 효율적으로 확대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며 “기존 플라스틱 재활용 공정을 단축시킨 새로운 시스템 도입을 위해 ‘페트병 전용 분쇄기(페트 치퍼)’의 적용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강 부사장은 “지난 6-7개월에 걸쳐 개발한 ‘페트병 전용 분쇄기’는 7월 중순경 출시될 예정인데 이미 필드테스트를 마무리하고 양산을 위한 준비단계에 들어갔다”며 “공공기관의 우선적인 공급을 통해 제품의 우수성을 확인 시킬 예정”이라고 벍혔다.
그는 이와 함께 “하반기중 아웃소싱을 통한 전국적인 A/S망 구축 및 제조기반을 구축하고, 지자체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며 “이번 ‘페트치퍼’ 출시를 계기로 도심속 효율적인 페트병 자원 활용시스템이 운영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