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 ‘ISCC Plus’인증사업 강화
이시도르 지속가능연구소, 전담부서 신설 전문인력 배치… 정부 정책자금 지원 추진

이시도르 지속가능연구소(주)
이시도르 지속가능연구소(소장 유병덕)가 플라스틱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ISCC(International Sustainability and Carbon Certification)Plus인증’ 지원사업을 강화하고 나서 주목된다.
이시도르 지속가능연구소는 전세계적으로 플라스틱 제품에 대한 지속가능성 확보가 핵심과제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국내 플라스틱 업체를 대상으로한 ‘ISCC Plus인증’ 지원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전문인력을 배치하는 등 전문성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증절차 전 과정에 대한 컨설팅
이시도르 지속가능연구소는 또 ‘ISCC Plus인증’을 위해 정부 정책자금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가하면 기업 및 품목별 특성에 맞춰 인증절차의 전 과정을 컨설팅 해줌으로써 까다로운 인증과정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완벽하게 처리해줄 수 있는 시스템을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이시도르 지속가능연구소는 특히 플라스틱 중소기업의 ‘ISCC 인증’에 필요한 비용은 인증비와 컨설팅비를 합해 1천500만원정도가 소요되며. 이 가운데 정부 정책자금을 지원받을 경우 전체비용의 50~70%인 최대 980만원까지 지원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ISCC Plus인증’은 세계에서 가장 엄격한 유럽연합(EU)의 재생에너지지침 (Renewable Energy Directives)에 부합하는 국제인증 제도로, 플라스틱을 비롯한 친환경 바이오 제품 등의 지속가능성을 입증하는 대표적인 수단중에 하나다.
ISCC Plus 인증을 받는다는 것은 친환경 바이오 제품들을 세계 여러 기관에서 지속가능한 친환경 제품으로 인정한다는 뜻으로, 국내외 플라스틱 관련업체들은 물론 유럽등지의 수출 품목을 생산하는 기업들이 친환경 인증획득에 사활을 걸고 있는게 현실이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LG화학을 비롯해 한국타이어 CJ제일제당 HD현대케피탈 등을 들 수 있다. LG화학은 기저귀, IT·가전제품, 자동차 소재 등에 사용되는 9종의 제품에 대해 국내 최초로 친환경 국제인증을 받았다. 국내 최초·최다인 SAP, PO, PC 컴파운드 등 총 9개의 Bio-balanced 제품에 ISCC Plus 인증을 받는가 하면 관련 제품의 원료부터 생산, 구매·판매로 이어지는 밸류체인 전체에 대해서도 국내에서 처음으로 ‘ISCC Plus 인증’을 획득했다.
LG화학은 이에따라 여수·익산공장에서 핀란드 네스테의 바이오 원료를 활용한 친환경 제품의 생산을 시작하기도 했다.
수출시장 친환경인증 제품스팩 요구
한국타이어 금산공장은 타이어 업계 세계 최초로 ‘ISCC Plus인증’을 획득했고, 지난해 10월에는 한국타이어 헝가리 공장도 같은 인증을 추가로 획득했다. ISCC는 원료부터 생산 과정 최종 제품까지 전반에 걸쳐 투명한 심사와 엄격한 검증을 실시해 얻어진 결과다.
HD현대케미칼과 CJ제일제당은 지난달 ISCC 인증을 통해 친환경 바이오 납사와 이를 기반으로 한 친환경 플라스틱 제품의 생산을 시작했다.
HD현대케미칼은 바이오 원료 400톤을 초도 투입해 올해 말까지 1만2000톤의 친환경 플라스틱 제품을 생산한다. HD현대케미칼은 CJ제일제당으로부터 대두유, 폐식용유 등의 바이오 원료를 공급받아 바이오 납사를 만들고, 바이오 납사로 생산한 친환경 플라스틱을 다시 CJ제일제당에 공급한다. 공급한 친환경 플라스틱은 CJ제일제당의 간편 가정식 용기와 포장재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처럼 플라스틱 관련 기업들이 ‘ISCC Plus인증’을 통한 친환경 제품생산에 적극나서고 있는 것은 유럽시장은 물론 전세계 수출시장에서 친환경 인증을 받은 제품스팩을 요구하는 업체들의 요구가 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
유병덕 이시도르 지속가능연구소장은 “‘ISCC Plus인증’은 이제 수출시장에서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수단이 되고있다”며“ 플라스틱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전문적인 컨설팅 지원사업을 통해 기업들의 수출시장 개척에 큰 힘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인터뷰
“이젠 中企도
‘ISCC 인증’요구”
경기 화성등지 지점설치, 네트워크 강화
유 병 덕
이시도르 지속가능연구소장
“이젠 플라스틱 중소업체들의 ‘ISCC Plus인증’이 요구되고 있습니다”유병덕 이시도르 지속가능연구소장은 “그동안 플라스틱을 비롯한 산업 각분야에서 대기업 사업장을 중심으로 ‘ISCC Plus인증’을 위한 움직임이 활발하게 이뤄졌다”며 “이제는 대기업에 제품 또는 원료 등을 납품하는 중소기업이나, 수출 전문기업 들의 ‘ISCC Plus인증’이 요구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앞으로 유럽을 비롯한 글로벌 수출시장은 친환경 제품이나 기업들이 아니면 접근이 어려운 상태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 ‘ISCC Plus인증’이 첫 번째 대안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같은 상황을 고려해 “그동안 농식품분야를 위주로 진행해온 인증 컨설팅사업을 플라스틱 분야로 확대 함으로써 중소플라스틱 업체들의 요구에 적극 부응해 나갈 계획”이라며 “해당 업체들이 밀집해있는 경기도 화성 등지에 대한 지점설치를 추진하는가하면 전국 수도권을 중심으로한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ISCC Plus인증’지원사업에 적극 나설예정”이라고 말했다.
유병덕 연구소장은 “기업들이 ‘ISCC Plus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먼저 ISCC협회에 회사등록을 통해 ID를 부여받고, 인증기관인 컨트롤유니온코리아와 한국품질재단 FITI시험연구원 등 3곳 가운데 한 곳에 인증심사를 의뢰함으로써 진행하게 된다”며 “정부가 중소기업들의 해외 시장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진행하는 ”해외규격인증지원사업"을 통해 인증에 필요한 소요비용에 50-70%를 절감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유 소장은 “이번 플라스틱 분야에 대한 사업확대를 통해 ‘ISCC’인증심사의 범위를 산업 전분야로 점진적인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 ‘지속가능’이라는 테마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지속가능의 가치를 만들어주는 회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플라스틱 ‘ISCC Plus’인증사업 강화
이시도르 지속가능연구소, 전담부서 신설 전문인력 배치… 정부 정책자금 지원 추진
이시도르 지속가능연구소(주)
이시도르 지속가능연구소(소장 유병덕)가 플라스틱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ISCC(International Sustainability and Carbon Certification)Plus인증’ 지원사업을 강화하고 나서 주목된다.
이시도르 지속가능연구소는 전세계적으로 플라스틱 제품에 대한 지속가능성 확보가 핵심과제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국내 플라스틱 업체를 대상으로한 ‘ISCC Plus인증’ 지원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전문인력을 배치하는 등 전문성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증절차 전 과정에 대한 컨설팅
이시도르 지속가능연구소는 또 ‘ISCC Plus인증’을 위해 정부 정책자금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가하면 기업 및 품목별 특성에 맞춰 인증절차의 전 과정을 컨설팅 해줌으로써 까다로운 인증과정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완벽하게 처리해줄 수 있는 시스템을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이시도르 지속가능연구소는 특히 플라스틱 중소기업의 ‘ISCC 인증’에 필요한 비용은 인증비와 컨설팅비를 합해 1천500만원정도가 소요되며. 이 가운데 정부 정책자금을 지원받을 경우 전체비용의 50~70%인 최대 980만원까지 지원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ISCC Plus인증’은 세계에서 가장 엄격한 유럽연합(EU)의 재생에너지지침 (Renewable Energy Directives)에 부합하는 국제인증 제도로, 플라스틱을 비롯한 친환경 바이오 제품 등의 지속가능성을 입증하는 대표적인 수단중에 하나다.
ISCC Plus 인증을 받는다는 것은 친환경 바이오 제품들을 세계 여러 기관에서 지속가능한 친환경 제품으로 인정한다는 뜻으로, 국내외 플라스틱 관련업체들은 물론 유럽등지의 수출 품목을 생산하는 기업들이 친환경 인증획득에 사활을 걸고 있는게 현실이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LG화학을 비롯해 한국타이어 CJ제일제당 HD현대케피탈 등을 들 수 있다. LG화학은 기저귀, IT·가전제품, 자동차 소재 등에 사용되는 9종의 제품에 대해 국내 최초로 친환경 국제인증을 받았다. 국내 최초·최다인 SAP, PO, PC 컴파운드 등 총 9개의 Bio-balanced 제품에 ISCC Plus 인증을 받는가 하면 관련 제품의 원료부터 생산, 구매·판매로 이어지는 밸류체인 전체에 대해서도 국내에서 처음으로 ‘ISCC Plus 인증’을 획득했다.
LG화학은 이에따라 여수·익산공장에서 핀란드 네스테의 바이오 원료를 활용한 친환경 제품의 생산을 시작하기도 했다.
수출시장 친환경인증 제품스팩 요구
한국타이어 금산공장은 타이어 업계 세계 최초로 ‘ISCC Plus인증’을 획득했고, 지난해 10월에는 한국타이어 헝가리 공장도 같은 인증을 추가로 획득했다. ISCC는 원료부터 생산 과정 최종 제품까지 전반에 걸쳐 투명한 심사와 엄격한 검증을 실시해 얻어진 결과다.
HD현대케미칼과 CJ제일제당은 지난달 ISCC 인증을 통해 친환경 바이오 납사와 이를 기반으로 한 친환경 플라스틱 제품의 생산을 시작했다.
HD현대케미칼은 바이오 원료 400톤을 초도 투입해 올해 말까지 1만2000톤의 친환경 플라스틱 제품을 생산한다. HD현대케미칼은 CJ제일제당으로부터 대두유, 폐식용유 등의 바이오 원료를 공급받아 바이오 납사를 만들고, 바이오 납사로 생산한 친환경 플라스틱을 다시 CJ제일제당에 공급한다. 공급한 친환경 플라스틱은 CJ제일제당의 간편 가정식 용기와 포장재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처럼 플라스틱 관련 기업들이 ‘ISCC Plus인증’을 통한 친환경 제품생산에 적극나서고 있는 것은 유럽시장은 물론 전세계 수출시장에서 친환경 인증을 받은 제품스팩을 요구하는 업체들의 요구가 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
유병덕 이시도르 지속가능연구소장은 “‘ISCC Plus인증’은 이제 수출시장에서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수단이 되고있다”며“ 플라스틱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전문적인 컨설팅 지원사업을 통해 기업들의 수출시장 개척에 큰 힘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인터뷰
“이젠 中企도
‘ISCC 인증’요구”
경기 화성등지 지점설치, 네트워크 강화
유 병 덕
이시도르 지속가능연구소장
“이젠 플라스틱 중소업체들의 ‘ISCC Plus인증’이 요구되고 있습니다”유병덕 이시도르 지속가능연구소장은 “그동안 플라스틱을 비롯한 산업 각분야에서 대기업 사업장을 중심으로 ‘ISCC Plus인증’을 위한 움직임이 활발하게 이뤄졌다”며 “이제는 대기업에 제품 또는 원료 등을 납품하는 중소기업이나, 수출 전문기업 들의 ‘ISCC Plus인증’이 요구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앞으로 유럽을 비롯한 글로벌 수출시장은 친환경 제품이나 기업들이 아니면 접근이 어려운 상태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 ‘ISCC Plus인증’이 첫 번째 대안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같은 상황을 고려해 “그동안 농식품분야를 위주로 진행해온 인증 컨설팅사업을 플라스틱 분야로 확대 함으로써 중소플라스틱 업체들의 요구에 적극 부응해 나갈 계획”이라며 “해당 업체들이 밀집해있는 경기도 화성 등지에 대한 지점설치를 추진하는가하면 전국 수도권을 중심으로한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ISCC Plus인증’지원사업에 적극 나설예정”이라고 말했다.
유병덕 연구소장은 “기업들이 ‘ISCC Plus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먼저 ISCC협회에 회사등록을 통해 ID를 부여받고, 인증기관인 컨트롤유니온코리아와 한국품질재단 FITI시험연구원 등 3곳 가운데 한 곳에 인증심사를 의뢰함으로써 진행하게 된다”며 “정부가 중소기업들의 해외 시장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진행하는 ”해외규격인증지원사업"을 통해 인증에 필요한 소요비용에 50-70%를 절감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유 소장은 “이번 플라스틱 분야에 대한 사업확대를 통해 ‘ISCC’인증심사의 범위를 산업 전분야로 점진적인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 ‘지속가능’이라는 테마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지속가능의 가치를 만들어주는 회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