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렛트 실리콘 사출기 특화시장 공략
‘화메이다’, 年産 1만대 4천억원 매출… 테슬라 실리콘 부품생산 ‘베더’ 한국총판 계약
H&K TECH
플라스틱 사출기 ‘화메이다(HWAMDA)’ 한국총판 H&K TECH(대표 양광호)가 파렛트 전용 대형 사출기 공급을 확대하는가하면 전기차 유아용품 등의 시장을 겨냥한 실리콘 사출기의 공급을 본격화하고 있어 주목된다.
이같은 현상은 국내 사출기시장이 가전 스마트폰 생산공장이 해외로 이전하면서 사출기의 국내 수요가 감소하고 있는데다 전반적인 경기침체로 설비투자가 축소되고있어 파렛트나 실리콘 등 특화된 시장을 겨냥한 마케팅을 통해 안정적인 시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화메이다’ 한국시장 브랜드 이미지 상승
H&K TECH는 이를 위해 지난 2017년 중국 ‘화메이다’와의 총판계약을 체결한데에 이어 지난해 12월 중국 베더(BETTER)실리콘 사출기 한국총판 계약을 체결하면서 파렛트 전용 대형 사출기 시장과 특화된 실리콘 사출기 시장에 대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있는 것. H&K TECH는 이와관련 ‘화메이다’
는 지난 5월 중국현지 생산라인 증설을 통해 연 1만대규모의 생산능력을 확보함으로써 올해 매출 20억위안(4천억원)을 넘어설 것이라고 밝혔다.
‘화메이다’가 이번에 증설한 사출기 생산라인 제4공장은, 고속 정밀사출기 생산라인으로 대형 파렛트 전용 사출기 공급이 확대되고 있는 한국시장에서 브랜드 이미지 상승효과에 기여할 것으로 보여진다.
‘화메이다’는 중국 현지에서 고속 정밀사출기 브랜드로 유명하다. 그러나 한국시장에선 시장 상황을 고려한 마케팅을 통해 2500톤급 이상 대형 파렛트 전용 사출기 시장을 공략함으로써 큰 성과를 얻고 있는 상황이다.
‘화메이다’가 국내 대형 사출기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있는 것은 가성비가 뛰어나며 영업의 접근성과 고 퀄리티의 AS시스템 운영에서 비롯됐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특히 ‘화메이다’ A/S시스템은 전 세계 40개 이상 도시에 A/S망을 실시간으로 가동하면서 이 가운데 한국시장에 12명의 전담 엔지니어를 배치해 24시간 감시체제를 운영하는가 하면 한국내 A/S지원을 위한 온라인 실시간 응답시스템이 운영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H&K TECH는 올해 들어 ‘화메이다’ 파렛트 전용 사출기외에 중국 ‘베더’ 실리콘 사출기 공급을 위한 준비작업을 본격화 했다.
실리콘 사출기부문 1,2위 기술력
중국 ‘베더’ 실리콘 사출기는 중국 현지에서 실리콘 사출기부문 1,2위의 기술력과 생산능력을 보유하고있는 브랜드로 테슬라 자동차 부품 생산에 적용되고 있는 사출기로 유명하다.
한국시장에서도 전기차 시장은 물론 자동차 정수기 유아용품 등 분야에서 열에 강하며 환경물질로부터 안전한 실리콘의 수요확대가 예상되고 있어 실리콘 사출기의 미래시장은 매우 긍정적인 것으로 평간된다.
양광호 H&K TECH 대표는 “‘화메이다’ 사출기는 90톤급에서 3000톤까지 다양한 모델이 확보돼 있다”며 “한국시장에서는 특화된 파렛트용 대형 사출기가 인기를 모으고 있으나 고속 정밀사출기의 공급도 유저들의 요구에 따라 선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유저들의 요구가 있어도 서비스를 감당할 능력을 넘어설 경우 사출기 판매를 늘리지않을 것”이라며 “사출기를 많이 파는 게 목적이 아니라 고객의 불편함을 최소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는 것이 우리 판매방식에 키 포인트”라고 밝혔다.
인터뷰
“사출기 점진적 축소 불가피”
스마트폰 가전 플라스틱 부품공장 해외 이전
“국내 사출기 시장은 시간이 가면서 점진적인 축소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양광호 H&K TECH 대표 “스마트폰을 비롯해 자동차 가전 생산기지가 베트남 중국 등 해외로 이전하면서 국내는 고속 정밀 사출기를 중심으로 수요가 크게 감소하고 있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파렛트와 같은 대형 사출기 시장으로의 변화를 추진해 왔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고속 정밀 사출기로 유명한 ‘화메이다’ 시출기를 취급함에도 불구하고 대형 사출기 공급에 치중하고있는 것은 이같은 시장 상황 때문”이라며 “시장변화에 따라 전략적으로 제품과 모델을 선정 공급하는 것이 판매의 성패를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국내 사출기를 판매하는 영업인력의 경우, 젊은 인재들의 영입이 전혀 이뤄지지않아 고령화가 가속화 되고 있다”며 “중국이나 유럽국가 들은 대학에 개설된 플라스틱 성형 금형 학과를 통해 배출된 인재들이 각 기업에 포진해있어, 사출기 판매영업은 물론 양질의 기술 인력 운용에 따른 사출기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외에도 그는 “해외에 진출해있는 스마트폰 가전 대기업의 협력사들이 현지 생산물량 축소와 로컬업체와의 가격경쟁에서 뒤지면서 2,3차 밴더로 밀려나거나 물량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베트남 등지에 진출해있는 국내 사출업체들이 과거와 다른 시장상황에 어려움을 겪고있다”고 말했다.
양 대표는 “한국시장에 진출해 있는 중국 사출기업체들 가운데 ‘화메이다’가 한국시장에 뒤늦게 참여 했음에도 불구하고, 타 메이커에 비해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파렛트와 실리콘과 같은 특화 된 사출기 공급을 통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뤄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파렛트 실리콘 사출기 특화시장 공략
‘화메이다’, 年産 1만대 4천억원 매출… 테슬라 실리콘 부품생산 ‘베더’ 한국총판 계약
H&K TECH
플라스틱 사출기 ‘화메이다(HWAMDA)’ 한국총판 H&K TECH(대표 양광호)가 파렛트 전용 대형 사출기 공급을 확대하는가하면 전기차 유아용품 등의 시장을 겨냥한 실리콘 사출기의 공급을 본격화하고 있어 주목된다.
이같은 현상은 국내 사출기시장이 가전 스마트폰 생산공장이 해외로 이전하면서 사출기의 국내 수요가 감소하고 있는데다 전반적인 경기침체로 설비투자가 축소되고있어 파렛트나 실리콘 등 특화된 시장을 겨냥한 마케팅을 통해 안정적인 시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화메이다’ 한국시장 브랜드 이미지 상승
H&K TECH는 이를 위해 지난 2017년 중국 ‘화메이다’와의 총판계약을 체결한데에 이어 지난해 12월 중국 베더(BETTER)실리콘 사출기 한국총판 계약을 체결하면서 파렛트 전용 대형 사출기 시장과 특화된 실리콘 사출기 시장에 대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있는 것. H&K TECH는 이와관련 ‘화메이다’
는 지난 5월 중국현지 생산라인 증설을 통해 연 1만대규모의 생산능력을 확보함으로써 올해 매출 20억위안(4천억원)을 넘어설 것이라고 밝혔다.
‘화메이다’가 이번에 증설한 사출기 생산라인 제4공장은, 고속 정밀사출기 생산라인으로 대형 파렛트 전용 사출기 공급이 확대되고 있는 한국시장에서 브랜드 이미지 상승효과에 기여할 것으로 보여진다.
‘화메이다’는 중국 현지에서 고속 정밀사출기 브랜드로 유명하다. 그러나 한국시장에선 시장 상황을 고려한 마케팅을 통해 2500톤급 이상 대형 파렛트 전용 사출기 시장을 공략함으로써 큰 성과를 얻고 있는 상황이다.
‘화메이다’가 국내 대형 사출기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있는 것은 가성비가 뛰어나며 영업의 접근성과 고 퀄리티의 AS시스템 운영에서 비롯됐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특히 ‘화메이다’ A/S시스템은 전 세계 40개 이상 도시에 A/S망을 실시간으로 가동하면서 이 가운데 한국시장에 12명의 전담 엔지니어를 배치해 24시간 감시체제를 운영하는가 하면 한국내 A/S지원을 위한 온라인 실시간 응답시스템이 운영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H&K TECH는 올해 들어 ‘화메이다’ 파렛트 전용 사출기외에 중국 ‘베더’ 실리콘 사출기 공급을 위한 준비작업을 본격화 했다.
실리콘 사출기부문 1,2위 기술력
중국 ‘베더’ 실리콘 사출기는 중국 현지에서 실리콘 사출기부문 1,2위의 기술력과 생산능력을 보유하고있는 브랜드로 테슬라 자동차 부품 생산에 적용되고 있는 사출기로 유명하다.
한국시장에서도 전기차 시장은 물론 자동차 정수기 유아용품 등 분야에서 열에 강하며 환경물질로부터 안전한 실리콘의 수요확대가 예상되고 있어 실리콘 사출기의 미래시장은 매우 긍정적인 것으로 평간된다.
양광호 H&K TECH 대표는 “‘화메이다’ 사출기는 90톤급에서 3000톤까지 다양한 모델이 확보돼 있다”며 “한국시장에서는 특화된 파렛트용 대형 사출기가 인기를 모으고 있으나 고속 정밀사출기의 공급도 유저들의 요구에 따라 선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유저들의 요구가 있어도 서비스를 감당할 능력을 넘어설 경우 사출기 판매를 늘리지않을 것”이라며 “사출기를 많이 파는 게 목적이 아니라 고객의 불편함을 최소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는 것이 우리 판매방식에 키 포인트”라고 밝혔다.
인터뷰
“사출기 점진적 축소 불가피”
스마트폰 가전 플라스틱 부품공장 해외 이전
“국내 사출기 시장은 시간이 가면서 점진적인 축소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양광호 H&K TECH 대표 “스마트폰을 비롯해 자동차 가전 생산기지가 베트남 중국 등 해외로 이전하면서 국내는 고속 정밀 사출기를 중심으로 수요가 크게 감소하고 있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파렛트와 같은 대형 사출기 시장으로의 변화를 추진해 왔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고속 정밀 사출기로 유명한 ‘화메이다’ 시출기를 취급함에도 불구하고 대형 사출기 공급에 치중하고있는 것은 이같은 시장 상황 때문”이라며 “시장변화에 따라 전략적으로 제품과 모델을 선정 공급하는 것이 판매의 성패를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국내 사출기를 판매하는 영업인력의 경우, 젊은 인재들의 영입이 전혀 이뤄지지않아 고령화가 가속화 되고 있다”며 “중국이나 유럽국가 들은 대학에 개설된 플라스틱 성형 금형 학과를 통해 배출된 인재들이 각 기업에 포진해있어, 사출기 판매영업은 물론 양질의 기술 인력 운용에 따른 사출기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외에도 그는 “해외에 진출해있는 스마트폰 가전 대기업의 협력사들이 현지 생산물량 축소와 로컬업체와의 가격경쟁에서 뒤지면서 2,3차 밴더로 밀려나거나 물량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베트남 등지에 진출해있는 국내 사출업체들이 과거와 다른 시장상황에 어려움을 겪고있다”고 말했다.
양 대표는 “한국시장에 진출해 있는 중국 사출기업체들 가운데 ‘화메이다’가 한국시장에 뒤늦게 참여 했음에도 불구하고, 타 메이커에 비해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파렛트와 실리콘과 같은 특화 된 사출기 공급을 통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뤄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