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V&T사와 MOU 체결, 합작사 설립추진…스크류콤프레셔 다이캐스팅 쿨링타워 등도 적용
“유압식 사출성형기 200톤 기 준으로 절전형 인버터를 장착하면 1년안에 투자비용을 모두 회수할 수 있습니다.” 지난 36년간 사출성형과 페트병 을 생산 운영해 온 (주)엠피코 홍 신표 회장은“ 자체개발한 절전형 인버터를 60여대 사출기에 장착 해 50%이상의 절전효과를 올리 고 있다”며“ 이를 상품화 해 플라 스틱 사출공장은 물론 사출성형기 제작업체들을 대상으로 장비 공급 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이 장비는 유압식 사 출기는 물론 스크류콤프레셔 다 이캐스팅 쿨링타워 등 전력 소비 가 큰 모터를 사용하는 곳에 적용 할 경우 커다란 절전효과를 기대 할 수 있다”며“ 포항제철, 수자원 공사, 사출공장 등에서 그 효과를 입증 받고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유압식 사출기를 설치 할 경우 절전기능을 부가하기 위 해 서보모터를 장착하는 등 개조 비용이 추가된다”며“ 절전기능을 탑재할 때 200톤기준 약 4천만원 이 소요된다면 절전형인버터를 장 작할 경우 800만원이면 가능하 다”고 설명했다.
홍 신 표 (주)엠피코 회장
다음은 홍신표 (주)엠피코 회장과의 일문일답.
- 절전형 인버터 개발 동기를 들려주 시지요. “10여년전 전기절약을 위해 우리가 운영하는 플라스틱 사출성형기 60여대 에 국내 대기업이 생산하는 인버터를 장 착했다. 약 30% 절감이 된다고 했다. 그 러나 사출기 작동 애러로 인해 사용할 수가 없었다. 절전기능은 있었으나 사출기 작동에 따른 공정을 고려하지 않아 사용에 문제가 많았다. 사출기는 사출, 보합, 계량, 냉각 등 4개의 사이클 공정 이 있다. 이 공정이 진행될 때 인버터가 여기에 맞춰서 기계적 신호를 보내야 하 는데 그렇지 못한 게 원인이었다. 신호 처리 이후 다시 기계적으로 공정상 피드 백하는 타임이 1초가 걸리면 그 안에 인 버터는 신호를 보내 줘야하는데 그렇지 못했다. 그래서 이를 개선해서 만든 것 이 지금의 절전형 인버터다.”
인버터 생산 합작사 설립추진
- 그렇다면 인버터 개발과정은 어떠했는지요.
“제어하는 프로그램에 문제가 있다는 것이 확인됐으니 어려울 게 없었다. 사출성형기를 30여년간 운영했던 경험이 있어 이 문제도 쉽게 찾아낼 수 있었다. 약 5년전 프로그램의 문제를 푸는데 성 공했고 2년전에는 하드웨어적인 생산을 진행할 수 있는 협력사 V&T사를 중국 심천에서 찾았다. 이 회시와 8개월전 공 동개발을 위해 MOU를 체결했으며 한국 에서의 인버터 생산을 위해 합작사를 설 립할 계획이다. V&T사는 중국현지 인버 터 생산 2위 업체로 전기차 서브컨트롤 러 제작에 핵심적인 기술을 갖고 있다. 일부부품은 중국에서 들여오고 국내 생 산을 진행할 예정이다.”
- 이 절전형 인버터의 적용범위는 어 디까지입니까.
“사출기에서 전력이 가장 많이 소요 되는 곳은 모터이며 사출할 때 약 70% 의 전력을 사용한다. 나머지 공정의 경 우는 약 30%가 소요된다. 이를 적절히 제어하면 절전효과를 볼수 있는 원리다. 스크류콤프레셔도 로딩과 언로딩을 반 복한다. 균일한 공기압을 유지하기 위해 반복해서 작동과 멈춤을 반복하는 것이 다. 균일한 속도로 모터가 계속 작동하 면 전력소모는 커진다. 이를 개선해 절 전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이 절전형인버터 장비이다. 이외에도 다이캐스팅은 더 큰 절전효 과를 기대할 수 있다. 사이클 공정상 2 개의 금형이 닫히면 용융물이 굳을 때까 지 정지상태로 기다린다. 이 때도 모터 는 계속 돌고 있다. 이를 제어함으로써 커다란 절전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쿨링타워에 들어가는 모터를 제 어하거나 아파트에 들어가는 상수도수압 유지 모터 등을 제어함으로써 절전효 과를 얻을 수 있다. 이외에도 적용분야 는 무궁무진하다.”
유압식 사출기 외관만 바뀌었다
- 그렇다면 사출성형기에 대한 적용범 위를 알려주시지요.
“국내 유압사출기는 지난 10여년간 외관만 변화해 왔을뿐 특별히 기술적인 발전이 없었다. 소비자들에게는 물가인 상과 같은 가격인상 밖에 없었다. 전동 사출기, 하이브리드사출기 모두 절전기 능이 내장돼 있다. 그러나 가격이 비싸 다. 우리회사가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사 출성형기는 60여대에 이른다. 이 가운데 하이브리드사출기에 하이브리드 기능을 모두 제거하고 인버터를 장착해서 테스 트한 결과 동일한 효과를 나타냈다.”
- 그렇다면 국내 사출기 제조업체에 절전형 인버터를 내장하는 방법은 시도 해보셨는지요.
“국내 사출기 제조업체를 방문한 적이 있다. 절전형 인버터에 대한 성능 테스 트를 마치고 성능의 우수성을 입증시켰 다. 그러나 이 기술에 대한 원리를 알고 자 했을 뿐 사출기 제작에 인버터를 탑 재하는 것을 결정하지 못했다. 현재 그 결정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 그 외에 공공기관에서의 반응은 어 떠했는지요.
“한 공공기관에서는 기존에 공급되는 유사한 국산제품의 가격보다 너무 낮아 믿을 수 없다는 방응을 보인다. 공공기 관 관계자는 그동안 관행적으로 공급 받 아온 결정에 대한 책임을 지적받을까 봐 그랬던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공공기관 에 납품하는 제품가격을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국내 사출기 제조 메이커들의 관심
- 국내 사출기 제조 메이커에서 관심 을 보일 수 있겠네요.
“사실 사출기 제조 메이커 가운데 중 국제품이나 국산제품 모두 일본이나 독 일산 서보모터를 사용한다. 특히 국산 장비에는 독일산 서보모터가 장착된다. 타사의 경우는 자체 그룹계열사에서 모 터를 제작하고 있어 전동식 사출기 제작 에 주력한다. 나머지는 모두 외산 서보모터를 사용 하고 있다. 이들 모터는 가격이 비싸다. 특히 전동사출기에 들어가는 서보모터 는 더욱 그렇다. 그래서 일반 소비자들의 비용부담을 고려한다면 유압식 사출기에 절전형 인버터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이같은 특성 때문에 국내 유압식 사출 기를 제조하는 메이커에 절전형인버터 탑재를 제안해 놓은 상태다.”
중국 V&T사와 MOU 체결, 합작사 설립추진…스크류콤프레셔 다이캐스팅 쿨링타워 등도 적용
“유압식 사출성형기 200톤 기 준으로 절전형 인버터를 장착하면 1년안에 투자비용을 모두 회수할 수 있습니다.” 지난 36년간 사출성형과 페트병 을 생산 운영해 온 (주)엠피코 홍 신표 회장은“ 자체개발한 절전형 인버터를 60여대 사출기에 장착 해 50%이상의 절전효과를 올리 고 있다”며“ 이를 상품화 해 플라 스틱 사출공장은 물론 사출성형기 제작업체들을 대상으로 장비 공급 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이 장비는 유압식 사 출기는 물론 스크류콤프레셔 다 이캐스팅 쿨링타워 등 전력 소비 가 큰 모터를 사용하는 곳에 적용 할 경우 커다란 절전효과를 기대 할 수 있다”며“ 포항제철, 수자원 공사, 사출공장 등에서 그 효과를 입증 받고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유압식 사출기를 설치 할 경우 절전기능을 부가하기 위 해 서보모터를 장착하는 등 개조 비용이 추가된다”며“ 절전기능을 탑재할 때 200톤기준 약 4천만원 이 소요된다면 절전형인버터를 장 작할 경우 800만원이면 가능하 다”고 설명했다.
홍 신 표 (주)엠피코 회장
다음은 홍신표 (주)엠피코 회장과의 일문일답.
- 절전형 인버터 개발 동기를 들려주 시지요. “10여년전 전기절약을 위해 우리가 운영하는 플라스틱 사출성형기 60여대 에 국내 대기업이 생산하는 인버터를 장 착했다. 약 30% 절감이 된다고 했다. 그 러나 사출기 작동 애러로 인해 사용할 수가 없었다. 절전기능은 있었으나 사출기 작동에 따른 공정을 고려하지 않아 사용에 문제가 많았다. 사출기는 사출, 보합, 계량, 냉각 등 4개의 사이클 공정 이 있다. 이 공정이 진행될 때 인버터가 여기에 맞춰서 기계적 신호를 보내야 하 는데 그렇지 못한 게 원인이었다. 신호 처리 이후 다시 기계적으로 공정상 피드 백하는 타임이 1초가 걸리면 그 안에 인 버터는 신호를 보내 줘야하는데 그렇지 못했다. 그래서 이를 개선해서 만든 것 이 지금의 절전형 인버터다.”
인버터 생산 합작사 설립추진
- 그렇다면 인버터 개발과정은 어떠했는지요.
“제어하는 프로그램에 문제가 있다는 것이 확인됐으니 어려울 게 없었다. 사출성형기를 30여년간 운영했던 경험이 있어 이 문제도 쉽게 찾아낼 수 있었다. 약 5년전 프로그램의 문제를 푸는데 성 공했고 2년전에는 하드웨어적인 생산을 진행할 수 있는 협력사 V&T사를 중국 심천에서 찾았다. 이 회시와 8개월전 공 동개발을 위해 MOU를 체결했으며 한국 에서의 인버터 생산을 위해 합작사를 설 립할 계획이다. V&T사는 중국현지 인버 터 생산 2위 업체로 전기차 서브컨트롤 러 제작에 핵심적인 기술을 갖고 있다. 일부부품은 중국에서 들여오고 국내 생 산을 진행할 예정이다.”
- 이 절전형 인버터의 적용범위는 어 디까지입니까.
“사출기에서 전력이 가장 많이 소요 되는 곳은 모터이며 사출할 때 약 70% 의 전력을 사용한다. 나머지 공정의 경 우는 약 30%가 소요된다. 이를 적절히 제어하면 절전효과를 볼수 있는 원리다. 스크류콤프레셔도 로딩과 언로딩을 반 복한다. 균일한 공기압을 유지하기 위해 반복해서 작동과 멈춤을 반복하는 것이 다. 균일한 속도로 모터가 계속 작동하 면 전력소모는 커진다. 이를 개선해 절 전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이 절전형인버터 장비이다. 이외에도 다이캐스팅은 더 큰 절전효 과를 기대할 수 있다. 사이클 공정상 2 개의 금형이 닫히면 용융물이 굳을 때까 지 정지상태로 기다린다. 이 때도 모터 는 계속 돌고 있다. 이를 제어함으로써 커다란 절전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쿨링타워에 들어가는 모터를 제 어하거나 아파트에 들어가는 상수도수압 유지 모터 등을 제어함으로써 절전효 과를 얻을 수 있다. 이외에도 적용분야 는 무궁무진하다.”
유압식 사출기 외관만 바뀌었다
- 그렇다면 사출성형기에 대한 적용범 위를 알려주시지요.
“국내 유압사출기는 지난 10여년간 외관만 변화해 왔을뿐 특별히 기술적인 발전이 없었다. 소비자들에게는 물가인 상과 같은 가격인상 밖에 없었다. 전동 사출기, 하이브리드사출기 모두 절전기 능이 내장돼 있다. 그러나 가격이 비싸 다. 우리회사가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사 출성형기는 60여대에 이른다. 이 가운데 하이브리드사출기에 하이브리드 기능을 모두 제거하고 인버터를 장착해서 테스 트한 결과 동일한 효과를 나타냈다.”
- 그렇다면 국내 사출기 제조업체에 절전형 인버터를 내장하는 방법은 시도 해보셨는지요.
“국내 사출기 제조업체를 방문한 적이 있다. 절전형 인버터에 대한 성능 테스 트를 마치고 성능의 우수성을 입증시켰 다. 그러나 이 기술에 대한 원리를 알고 자 했을 뿐 사출기 제작에 인버터를 탑 재하는 것을 결정하지 못했다. 현재 그 결정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 그 외에 공공기관에서의 반응은 어 떠했는지요.
“한 공공기관에서는 기존에 공급되는 유사한 국산제품의 가격보다 너무 낮아 믿을 수 없다는 방응을 보인다. 공공기 관 관계자는 그동안 관행적으로 공급 받 아온 결정에 대한 책임을 지적받을까 봐 그랬던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공공기관 에 납품하는 제품가격을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국내 사출기 제조 메이커들의 관심
- 국내 사출기 제조 메이커에서 관심 을 보일 수 있겠네요.
“사실 사출기 제조 메이커 가운데 중 국제품이나 국산제품 모두 일본이나 독 일산 서보모터를 사용한다. 특히 국산 장비에는 독일산 서보모터가 장착된다. 타사의 경우는 자체 그룹계열사에서 모 터를 제작하고 있어 전동식 사출기 제작 에 주력한다. 나머지는 모두 외산 서보모터를 사용 하고 있다. 이들 모터는 가격이 비싸다. 특히 전동사출기에 들어가는 서보모터 는 더욱 그렇다. 그래서 일반 소비자들의 비용부담을 고려한다면 유압식 사출기에 절전형 인버터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이같은 특성 때문에 국내 유압식 사출 기를 제조하는 메이커에 절전형인버터 탑재를 제안해 놓은 상태다.”